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설명회
예장합동 제106회 총회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설명회가 4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열렸다. ©장지동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대문교회(담임 장봉생 목사)에서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장로부총회장 노병선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이종철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노회 목장합창단의 특송, 최남수 목사(광명교회)의 설교, 특별기도,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최남수 목사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가 4일 ‘기도를 붙잡고 처절하게 싸워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는 ‘기도를 붙잡고 처절하게 싸워라’(행1:4, 13~15, 눅24:48~4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총회 이름으로 기도회가 결성이 되었다. 이미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기도를 통해) 미국교회를 돕고, 영국과 프랑스에 있는 많은 교회들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먼저, (기도는) 예수님의 소원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말했지만 장사·강도의 굴이 되었다”며 “교단과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기도는 말씀을 말씀되게 하며 우리를 순종하게 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기도운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노회 교회들의 기도운동”이라며 “예수님의 소원은 작은 것이었다. 바로 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는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의 부흥이 온다는 말은 잘못된 말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나면 교회가 살아난다. 기도하지 않으면 말씀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두 번째로 드디어 예수님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최초의 교회의 모습으로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120명이 다락방에서 성령을 붙들고 기도했다”며 “바로 그들이 기도로 싸우면서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여 새로운 교회가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말씀을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 외에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것(기도운동)은 이 나라를 재앙에서 살리며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이 나라의 통치자도 할 수 없는 것을 오늘로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이 임하기까지 오로지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처절하게 싸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 세 번째로 재단에 불을 꺼서는 안 된다”며 “전국에서 기도하지 않는 목사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기도하다가 여유가 생기면 기도가 끊어진다는 것”이라며 “교회의 기도를 가로막는 사람은 교회의 기도의 불을 끄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막을 주셨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 자리는 기도의 불이 다시 살아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성령이 은혜를 이끌어 간다. 그야말로 목회가 쉬워진다. 그리고 국가를 넘어간다. 교회는 기도 발전소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며 “기도가 멈추지 않던 교회, 기도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교회가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해야 될 일은 기도 발전소를 세우는 것”이라며 “초대교회는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먼저,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 요청하거나 돈을 모으지 않았다.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다. (기도운동은) 총회 이름으로 각 교회와 노회들의 기도를 모으는 것이다. 노회는 힘있는 기도 발전소이다. 노회장은 지역 기도발전소의 소장과 같다. (기도운동이) 아시아와 세계의 교회를 살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예장합동총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왼쪽)가 장봉생 목사(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이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하여’, 회계 홍석환 장로가 ‘제106회 총회를 위하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요한 장로가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2부 설명회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임원들에 총회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 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 목사의 기도운동소개, 부본부장 김오용 목사의 합심기도, 총무 권규훈 목사의 광고, 폐회송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는 많이 어렵고 위축된 상태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라며 “106회 총회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전개로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기도운동으로 다시금 기도의 불을 붙이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교단을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식어가는 우리의 심령과 문을 닫는 교회들, 절망하고 있는 전국 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뜀박질하는 계기가 될 줄 확신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쓸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에 모두 동참해 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와 뜨거운 영성의 불을 일으키는 총회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봉생 목사
장봉생 목사 ©장지동 기자

이어 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 목사는 “사도행전 1장 14절에 제자들과 여인들, 예수님의 가족 등 120여 명이 모여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더라’ 하신 말씀처럼 합심하여 기도할 때 약속하신 성령을 받는다”며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엠블럼을 보면 첫째로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였고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교회를 이루며 예수님의 증인 되었고, 둘째로 아래의 불은 간절한 기도의 불이며, 셋째로 위의 불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응답의 불”이라고 했다.

또 “기도운동 주제찬양은 ‘내가 매일 기쁘게’(찬송가 191장)와 ‘불의 제단’(우리에게 한 제단이 있으니)이며, 목적은 기도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총회의 영성을 주도하며,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것”이라며 “목표는 기도회를 각 노회, 교회, 직장,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시며, 함께 할 동역자들도 보내주신다”며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지금의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엠블럼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엠블럼 ©예장합동총회

한편,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의 향후 일정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대암교회(담임 배광식 목사)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각 지역 지정교회에서 지역별 기도회(14개 지역)를 가지고,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각 노회 지정교회에서 노회별 기도회(163개 노회)를 가지며, 4월 10일 주일 오후 4시 총회기도운동본부의 주관하에 전국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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