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청소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Unsplash
1990년대 중후반 이후 태어난 가장 젊은 층인 Z세대가 ‘영성’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종교 공동체 소속’보다는 ‘자기 주도적인 신앙 탐색’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스프링 타이드 연구소(Springtide Institute)’가 발표한 ‘2021 종교와 청년들의 현황: 불확실성 탐색’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Z세대 중 개신교인 응답자의 68%만이 “영적 또는 종교적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답했다.

조직화된 기독교 단체와의 유대를 거부하는 ‘그냥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2%는 과거에 “종교 공동체에 속했거나 참여했다”라고 답한 반면 48%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미국인들이 조직화된 종교에 참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가장 컸다. 젊은 백인 신앙인 중 “종교 공동체 참여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0명 중 4명(42%)에 그쳤으며 58%는 “참여하지 않았다” 고 답했다.

히스패닉계 미국인들도 10명 약 4명(41%)만이 “종교 또는 영적 공동체에 참여했다”라고 답했고 59%는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흑인 미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은 종교 또는 영적 공동체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반대 응답보다 좀 더 많았다.

Z세대 미국인 응답자의 71%는 자신을 “최소한 약간은 종교적”이라고 답했으며, 78%는 자신이 “영적”이라고 답했다.

조사에서 Z세대는 불확실하거나 어려운 시기에 종교 기관이 아닌 가족(49%)과 친구(55%)에게 먼저 마음을 털어놓는 것을 더 선호했다. 이는 다른 어떤 관계보다 2배 더 많은 의존도를 보였다.

또한 종교 공동체의 누군가를 의지하는 것만큼 “아무도 의지하지 않는다”라는 응답률도 서로 비슷했다.

이달 발표된 연구 조사는 미국 청년층의 신념, 실천, 행동, 관계 및 동일한 주제에 대한 1만 건 이상의 설문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1년간의 연구 끝에 공개됐다.

이 연구는 “자신을 신앙인”이라고 여기는 많은 젊은 층이 영적 또는 종교적 공동체의 구성원이 아니며, 상당수가 종교 조직과 분리되어 자신만의 종교적 또는 영적 경로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쉬 패커드 스프링 타이드 연구소 전무이사는 성명에서 “지금까지 종교 지도자들은 젊은이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잘못된 것에 주의를 기울여 왔고 젊은이들에게 신앙의 복잡한 본질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패거드는 “예전의 범주들은 유용하지 않다. 설문조사에서 그들이 어떤 항목에 체크하는지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진정 누구이고, 무엇을 믿으며, 어떻게 정체성을 형성하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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