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홍유미 헬렌켈러센터 팀장이 상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홍유미 헬렌켈러센터 팀장이 상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 이하 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인 헬렌켈러센터의 홍유미(54) 팀장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19회 서울시 복지상’에서 복지종사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재단 측은 “지난 200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시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며 “홍유미 팀장은 대학 시절인 1986년 수어 동아리이자 밀알복지재단의 전신인 ‘밀알선교단’에서 활동하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과 통역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청각장애인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수어 보급과 인식개선에 힘써온 홍 팀장은 2019년 우리나라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개소에 힘을 보태며 본격적으로 시청각장애인 권리 증진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헬렌켈러센터 합류 이후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시청각장애인지원법(헬렌켈러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명활동 등 입법운동을 전개했다. 2019년 9월에는 국회를 찾아가 헬렌켈러법 제정에 동의하는 1만 8천여 명의 시민 서명을 전달해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아동의 인지·감각 발달을 위한 촉각 치료를 도입하고, 선거 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촉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청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폭넓을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아울러 “이 밖에도 밀알복지재단 공식 SNS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어 교실 프로젝트 ‘수어 톡톡’ 자문과 사내 수어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시청각장애인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홍유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팀장은 “지금도 홀로 조용한 어둠 속을 걷고 있을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시청각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시청각장애인과 함께 나아가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 4월 설립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시청각장애인 지원 기관이다. 재단 측은 “헬렌켈러센터가 지원하는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장애인이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나 제도적 미비와 사회적 무관심으로 의사소통은 물론 사회참여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입법운동과 인식개선 캠페인 등 시청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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