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성경책에 왼손을 얹고 선서하는 모습   ©백악관

종교적 자유에 관한 보수주의 전문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종교적인 자유에 가장 적대적인 행정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연구협회(the Family Research Council) 종교적자유센터(the Center for Religious Liberty)의 켄 크루코와스키(Ken Klukowski) 책임자는 수요일 가족연구협회가 "미국 내 종교의 자유"라는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오바마 정부는 전례 없이 종교적 자유에 대해 적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통령과 이번 정부가 미국 역사상 종교적 자유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라고 생각한다. 과장 없이 말한다. 대통령 주변의 정치인들은 정도를 벗어난, 보건부 명령에 대해 그를 강력하게 밀어붙인다. 대통령은 어쨌든 그것을 따르기로 선택했다."고 했다.

가족연구협회는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종교의 자유는 미국이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자유다. 최근 몇십년 사이, 공공장소에 종교를 전시하는 것에 대한 적대감이 늘었다. 우리는 이 전투 지대를 알고, 우리의 첫번째 자유를 대한 침해에 대항해 보초서야 한다"고 이 행사를 간략히 요약했다.

크루코와스키 뿐 아니라, 베켓종교자유재단(the Becket Fund for Religious Liberty)의 아델 케임(Adele Keim) 법률 자문위원과 자유옹호연맹(Alliance Defending Freedom)의 켈리 파이에도렉(Kellie Fiedorek) 소송 자문위원이 초청연사로 발언했다.

케임은 보건복지부의 "예방적 서비스" 명령을 둘러싼 논쟁에 관해 말했다. 그는 "나는 이것이 우리가 지난 몇 십년간 겪었던 종교적 자유에 대한 위협 중 가장 중대한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보다 더 중대한 문제를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파이에도렉은 동성애 권리단체가 기독교 사업가들에 반대하며 제기했던 다양한 법적 소송들에 대해 말했다. 이 중에는 동성결혼식의 사진을 찍기를 거부했던 사진가와 동성연합 환영파티를 위한 케잌 제공을 거절한 제빵사가 포함됐다.

크리스천포스트가 파이에도렉에게 종교적인 자유를 위협하지 않은 채로 동성애자의 권리가 확대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그것이 항상 논쟁거리라 답했다. "양 쪽 전문가 모두 거기에 긴장이 있다고 믿는다. 특정한 견해를 지닌, 결혼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신을 지닌 믿음의 사람들로 인해 이 긴장은 항상 계속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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