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이긴 자, 즉 신앙의 승리자가 되어서 하늘 위 새집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달렸으며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 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영접하였습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천국 입국 비자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 하나면 충분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님 자신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 믿는 자만 천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하늘 위 새집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신부 수업하는 처녀처럼 순결한 삶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제가 아는 하늘나라를 고백합니다. 하늘 위에 있는 장차 들어갈 새집, 천국은 전혀 새로운 세계입니다. “나를 성령으로 휩싸서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계21:10) 하나님의 영광에 싸여있는 그 도성의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았습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계시는 처소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함께 계시어 우리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듯 나도 하나님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저에게 제일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모시면 그 어디에서나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한 것들, 고통스러운 것들, 슬픈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면 위로를 받습니다. 영원한 만족이 있습니다. 갈증이 없고 싫증 날 것이 없습니다. 알파며 오메가, 처음이며 마지막이신 하나님이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십니다. 생명수가 펑펑 솟아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거기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3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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