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미래를 대비해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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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을 하는 목회자들은 자신이 결국에는 떠나게 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준비해야 한다. 후임 목회자의 길을 준비해야 한다.

성경에서 솔로몬은 자아나 두려움이 우리의 시각을 좁게 만들면 교만한 마음이 있을 수 있다고 명백하게 말한다. 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교만, 젊음에 대한 교만, 인정받음에 대한 교만 등, 교만은 우리의 눈을 멀게 만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보지 못하게 한다.

일리노이 주 에드워즈 빌에 위치한 Trailhead Church의 목사 스티브 미젤(Steve Mizel)이 복음연합 웹사이트에서 교회가 미래를 대비해 할 수 있는 일에 관하여 소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그는 “훌륭한 목회자는 인내로 복음 중심적인 문화를 양육함으로써 후임을 위하여 길을 놓을 것이며, 그것은 우리 안에 우리 자신 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하고 사랑하도록 자극을 준다”며 “지혜로운 교회 개척자는 자신과 함께 없어지지 않을 복음적 문화를 만들려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실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인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교회가 미래를 대비해서 할 수 있는 3가지 일에 관하여 소개한다.

1. 교회가 선교를 인도한다.

교회가 자급자족 한다고 교회 개척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교회는 은혜로 계속 성장해 갈 것이다. 진정한 아량은 하나님의 관용에서 흘러나온다는 사실이다.

교회 지도자는 교회의 건강을 위하여 다음 세대 지도자들에게 힘을 주고, 선교사들을 보내며, 새 교회를 개척하고, 은혜의 마음으로 관용이 넘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은혜의 관용을 받아들이는 일은 교회가 단순히 편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른 이들을 축복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지도력을 성공적으로 넘겨주기 위한 단계를 세우도록 돕는다.

2. 신뢰를 퍼뜨린다.

다른 리더를 높여주고, 이들이 설교하도록 힘을 부여해야 한다. 그리고 관심을 나누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라.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오직 한 명의 교회 개척자란 매력적이지만 거짓말이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공헌과 수고를 늘 인정하도록 해야 한다.

목회자는 기본적으로 그리스도의 지체 중의 하나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의 참된 위엄을 강화시키며 또한 겸손하게 할 것이다.

3. 힘을 나누어 준다.

당신 옆에서 섬길 신실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신실한 자를 찾아 양육해야 한다. 이 지도자들은 때가 되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며, 당신을 대신할 목회자를 찾도록 도울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그들을 키우셨음을 믿는다면 그들을 믿고 그들에게 힘을 부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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