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좋은 리더를 만나지 못한 불쌍한 백성을 목자 없는 양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닥친 사회적 갈등을 성숙하게 극복하고 해소할 지도자를 주옵소서.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의 복음을 전하고, 갈등을 중재하고 극복하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내가 그들을 돌보아 줄 참다운 목자들을 세워 줄 것이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떠는 일이 없을 것이며”(렘23:4) 다윗같은 의로운 가지가 하나 돋아 왕이 되어 슬기롭게 통치하면서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게 하옵소서. 못된 목자는 양 떼보다 자기 안위를 앞세워 양 떼를 이용하고, 필요 없으면 언제든지 양들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참 목자,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이라는 자기희생으로 모든 구별을 폐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 인간을 용서하시는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당신의 피조물과 동등하게 여기시고 피조물의 타락과 멸망을 당신의 것으로 삼으시어 자신을 피조물과 결합하셨고, 피조물의 비참함으로 들어오시어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화해하는 본보여 불신의 이 땅 위에 믿음 사랑 되찾는 새 세계 명하신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해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해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제물도 먼저 형제자매와 화해한 뒤에 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화해된 인간은 원수와도 화해하고, 나아가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직 인간이 되신 하나님만이 우리를 하나님과의 화해에 초대하실 수 있고, 우리 사이의 화목을 이루십니다. 진정한 화목은 자신의 죄가 하나님께 용서받았다고 믿는 사람만이 합니다. 용서받아본 사람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화해한 사람들이 새사람이 되어 참된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서 용서받고 받아들여진 새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사람이 되어 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처럼, 자기 몸으로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허물고 원수 된 것을 없애버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7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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