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한 서랍 속 잠자고 있는 헌혈증 기부 운동에 전국 임직원이 참여해 1188장을 모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직원과 직원 가족이 병원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6월 노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캠페인이다.

농협 임직원들은 10년간 모아 뒀던 헌혈증 100여장을 기부하거나 과거 투병 중 기부받은 헌혈증을 병이 완쾌된 후 다시 기부하기도 했다. 접수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임직원 가족뿐만 아니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헌혈증들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투병 중인 모든 분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올해 사회 공언 중점실천 과제로 선정해 전국적으로 임직원 동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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