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챌린지 / 미국 기독교 지도자,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돕기 위해 힘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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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노에는 연합의 진리란 교만과 자존심을 버리고 서로 손을 잡고 걸어가도록 해준다고 말합니다. 그는 어릴 때 자신이 친구들과 뜨거운 여름날의 철길 위를 걷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철길을 걷는 방법은 침목 위로 걷거나 침목을 피해서 걷거나 철길 위로 걷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철길 위로 걸어갈 때에는 중심을 잘 잡고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데, 제대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존과 친구들은 철길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1킬로미터 이상 걸어갈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존은 이쪽 철길 위에 서고 친구는 저쪽 철길 위에 섰습니다. 그들은 의지하며 서로의 팔을 굳게 잡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철길 위를 오래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완벽한 팀웍을 이룬 것입니다.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은 진리를 분명히 증거해줍니다.

“자신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남에게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고 다른 사람이 당신을 위해 애쓸 때, 연합은 교만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작은 새의 노래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칠면조나 타조나 독수리에게서 아름다운 소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카나리아나 굴뚝새나 종달새가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만약 우리의 목소리를 합하여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려면, 우리는 각자의 목소리를 낮추어야 합니다.

프릿츠 리데나워 「인생을 즐기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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