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모 교수
류현모 교수가 ‘진화론 비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줌 영상 캡처

류현모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분자유전학 약리학교실 교수)가 17일 ‘진화론 비판’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을 통해 강연했다. 류 교수는 “진화론은 종교의 권위에 대한 도전의 시대에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진화론은 하나님이 없이도 세상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진화론 이후 과학중심주의, 방법론적 자연주의, 유물론이 탄생했고 모든 실재는 물질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 될 수 있어야 하며, 초자연은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으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신론자들이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니체의 철학(신은 죽었다), 프로이트의 심리학(성적 억압이 정신질환의 원인이라 주장) 등 무신론자들이 늘어났다”며 “최근 ENCODE 프로젝트(2003~)로부터 진화론은 현대의 과학적 발견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지식을 토대로 패러다임을 만들고 그 위에 새로운 진화론의 거짓 증거들을 재생산해 왔다”고 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의 세계관의 변천 과정을 보면 전통적인 세계관이 기독교였다면 계몽주의 시대에 이신론(신은 인간을 초월한 존재이며 또 우주의 창조주라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일종의 유신론(有神論)이지만, 한편에서는 인간은 이성(理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신의 존재나 우주의 법칙을 이성으로 알 수가 있다고 간주)이 등장하고, 이신론은 무신론으로 넘어가 근대에는 인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가 생겨나게 되는데 둘 다 진화론을 중심으로 생겨났다”고 했다.

이어 “이후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경험한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이 ‘포스트 모던’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포스트 모던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을 주장, 가장 기반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없애는 진화론, 그 진화론의 색안경을 근대 인본주의와 마르크스 레닌주의가 생겨난 시대 때부터 교육을 통해 끼워 왔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화의 거짓된 아이콘들을 살펴보면 밀러의 유리 실험, 생물 계통도, 헤켈의 배아 그림, 시조새, 후추나방, 다윈의 핀치, 날개 4개인 초파리, 침팬지와 사람 등이 있으며 1980년 대진화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160여 명의 진화론 전문가들의 회의 결과, 소진화 축적으로 대진화 발생을 설명할 방법이 없고, 또한 전이 형태 화석이 하나도 발견된 것이 없으므로 다윈의 점진적 진화 이론을 버려야 한다고 결론이 난다”고 했다.

류 교수는 “그럼에도 진화론은 왜 이렇게 끈질기게 유지가 되는가”라며 “그것은 무신론을 전파하기 위해, 지적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데 있다. 과거에 종교가 과학을 지배했듯이 과학이 종교를 검열하기 위해 ‘지식은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진화론을 통해 쉽게 명성과 부를 획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과학적 근거로는 한계가 있다 보니 리처드 도킨스(Clinton Richard Dawkins, 생물학자)와 같은 공격적인 무신론자들이 등장하게 된다”며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그 구체적인 과정과 방법을 설명하는 과학책이 아니다. 과학적인 답을 성경에서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경에서 창세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설명하고,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분명히 하며, 인간이 하나님 의존적 존재임을 설명하는 책”이라며 “과학적인 답을 성경에서 찾기는 어렵다. 종에 대해 창세기 1장과 7장에는 선언을 한다”고 했다.

그는 “UC 버클리의 진화 생물학자 프랜시스 클라크 하웰(Francis Clark Howell, 미국 인류학자 1925~2007)은 ‘인류 진화를 설명할 만한 증거는 없다.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다. 이 분야는 아주 적은 증거를 가지고 설화적인 처리를 요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인류 진화에 대한 완성된 시나리오는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위 너머에 있다는 것이 진실일 것이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라 기원을 추구하는 형이상학이며 진화론은 누구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현하거나 증명할 수 없는 추론을 단정적이 과학적 진리인 것처럼 단정하고 있고 그것을 근거로 거짓 증거를 확대 재생산 중이며, 창조론 역시 과학으로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의 선택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을 믿을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라며 “진화론은 우리를 무신론적으로 해석하도록 하는 인간 해석의 색안경을 우리에게 끼워 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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