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이사장 이취임식
예수병원의 이사장 이취임식에 주요 참석자들이 참여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예수병원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최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학 전임이사장이 이임했고, 임기수 신임이사장이 취임했다.

(재)예수병원유지재단 이사장 이·취임 예식의 1부 예배는 정선범 원목실장의 사회, 김성수 전 총무이사(고창고수교회 목사)의 기도, 이석재 부이사장(누가외과연합의원 원장)의 성경봉독, 예수병원 합창단의 찬양,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동신교회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2부 이사장 이·취임식은 김철승 병원장이 이임하는 이종학 이사장에게 감사패 증정, 이종학 이사장의 이임사 및 이사장 취임기도, 임기수 목사(전주예일교회 위임목사)의 이사장 취임사에 이어 (재)예수병원 유지재단 이사를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남택률 목사(광주기독병원전이사장/유일교회)의 격려사와 축사,성상현 목사(전주노회장/우림교회)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재)예수병원유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임기수 이사장은 “예수병원 이사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모아 예수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예수병원 이사회는 김철승 병원장의 리더쉽을 돕고 Great Again 슬로건에 부합하며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선교와 공정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사명을 실천하는 시대적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에 따르면, 임기수 이사장은 호남신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목회연구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전주노회 제42회~43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1991년 4월 10일 개척한 전주 예일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전주 예일교회는 문턱없는 교회로 장애인들을 우선 고려해 교회를 설계했고, 소외이웃을 먼저 섬기는 특별한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30여년이 지난 현재도 지역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엔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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