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듀오 제공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 사이(2019년 6월~2021년 5월) 혼인한 초혼 부부 2910명(1455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혼인통계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 업체를 통해 결혼한 이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7세, 여성 33.6세로 집계됐다. 16년 전(2005년 남 33.8세, 여 30.4세)과 비교해 남성은 2.9세, 여성은 3.2세 올랐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나이(남 33.2세, 여 30.8세)보다는 남녀 각각 3.5세, 2.8세씩 높았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3세이다.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9.2%, 남성이 세 살 연상인 커플이 전체의 18.6%로 가장 많았다. 동갑 부부는 7.1%, 여성 연상 부부는 3.7%였다. 여성 연상 부부는 16년 전(1.3%) 대비 2.4%p 상승했지만, 전년(4.5%) 대비 0.8%p 감소했으며,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여성 연상 커플(18.5%)보다는 적은 수치였다.

연 소득 남 6300만원, 여 4000만원... 부부 58.4% 동일 학력

초혼 남성의 중위소득은 6300만원, 여성은 4000만원이다.

부부간 연 소득은 남편이 더 높은 경우가 82.2%로 아내가 더 높은 경우(13.7%)보다 6배 많았다. 아내의 연 소득이 더 높은 경우는 전년(12.5%) 대비 1.2%p 상승했다.

초혼 남녀 과반은 4년제 대졸자(남 65.1%, 여 62.6%)였다. 이어 대학원 졸업 이상(남 26.7%, 여 25.6%), 전문대 졸업(남 6.2%, 여 10.6%), 고등학교 졸업(남 2.0%, 여 1.1%) 순으로 집계됐다.

초혼 부부의 58.4%는 동일한 학력의 배우자와 결혼했다. 이 중, 부부 모두 4년제 대학 졸업자인 경우가 전체의 4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남편의 학력이 더 높은 커플은 23.1%, 아내의 학력이 더 높은 커플은 18.5%이다.

듀오 성혼회원의 직종으로는 일반 사무직(남 35.5%, 여 23.5%)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남성은 의사·약사(13.6%), 공무원·공사(13.3%), 사업가·자영업자(8.8%), 일반연구원(4.0%) 순을 보였다. 여성은 일반 사무직 다음으로 교사(14.2%), 공무원·공사(10.2%), 간호사·의료사(8.4%), 의사·약사(8.1%) 순이었다.

배우자 직업 결합을 분석한 결과, 높은 분포를 보인 일반 사무직과의 혼인이 성별과 직종을 막론하고 대체로 상위에 올랐다. 의사·약사인 회원(남 198명, 여 118명)의 배우자 직업 1위는 모두 의사·약사(아내 25.3%, 남편 42.4%)로 나타났다. 공무원·공사직 남성(193명)의 아내 직업 1위는 교사(23.3%), 교사직(206명) 여성의 남편 직업 1위는 공무원·공사(21.8%)가 차지했다. 이를 통해 전문직과 공직의 경우, 유사 직종 간의 결합을 선호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에 따른 결합에서는 동일 지역 거주자와 혼인한 부부가 94.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타지역 거주자와의 혼인은 6.0%에 그쳐, 물리적 거리가 성혼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교에 따라서는 무교인 간의 결혼이 56.8%로 가장 많았고, 종교인과 무교인 간의 결혼(31.6%), 동일 종교인 간의 결혼(8.9%)이 뒤를 이었다. 같은 종교를 고집하기보다는 무교인을 수용해 혼인에 이른 남녀가 많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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