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성령세례를 받아 성령에 충만한 사람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늘 앞에 계신 주님을 뵙습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십니다. 내 마음은 기쁘고, 내 혀는 즐겁습니다. 소망 속에서 살게 하옵소서. 구원을 얻어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나누게 하옵소서.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보아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28:20) 사도들은 성령의 충만을 받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실행하였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홍수심판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은 다 함께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습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주었습니다. 사람의 필요를 따라 서로 나누려면 재산과 소유를 팔아야 합니다. 저를 희생하고 저를 비우게 하옵소서.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인내와 위로를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래 참고 기다리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 뿐일세.”

하나님의 인내로 저도 인내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위로해주심을 확신하고 저도 위로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습니다. 서로 뜻이 같게 해 주셔야 한마음을 갖게 됩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하옵소서. 마음에 신성한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사와 매력을 주어서 날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이 더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충만하여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였습니다. 사랑이 충만하고 말씀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9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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