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 달서구 유아교육 진흥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복가족체험 행사'에 참가 한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버블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5월은 가정의 달로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평소보다 자녀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을 계획하며 보낸다.

우리가 지나온 2021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잊지 못할 사건 하나가 떠오른다. 바로 ‘정인이 학대사건’이다. 특히, 기독교계에서 이 사건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준 이 사건의 주범이 바로 목회자 집안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심리학자 김경일씨가 반사회적 인격 장애 ‘소시오패스’에 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이 범주 안에는 자기애 인격 장애인 ‘나르시시스트’와 감정이 결여된 ‘싸이코패스’도 들어가는데, 현 범죄를 일으키는 범인들의 경우가 이 범주 안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

소시오패스는 성인 20명 중 1명꼴로 이 증상을 가지며, 양심이 마비된 사람들로 평가된다. 자신의 행동을 범죄로 인식한다는 점에서는 싸이코패스와 결을 달리하지만, 그 특유의 지능 때문에 사실 찾아내기도 쉽지 않고, 상대하기가 힘든 부류의 사람이라고 한다. 바로 ‘정인이 학대사건’의 주범인 양모 장씨가 이에 해당될 것 같다.

소시오패스는 양심이 마비되어 버린 이기주의자들로서 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피하는 것 외엔 물리칠 방도가 없는 골치 아픈 부류라고 한다. 소시오패스의 특징을 7가지로 말하면, 먼저는 말을 잘하고, 둘째로 공감 능력이 떨어지며, 셋째로 사과를 절대 하지 않고 늘 피해자인 척 무의식적으로 연기를 하고 동정심을 유발하며, 넷째로 거짓말을 잘하고, 다섯째로 이간질을 잘하며, 여섯째로 상대방을 끊임없이 불안하게 하고, 마지막 일곱째로 성향이 충동적이고 감정이 급변하는 모습이 있다고 한다.

사람을 물건 취급하며 상대방의 시간과 돈을 지능적으로 빼앗는 소시오패스와 같은 증상이 보여 지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불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아울러 가정이 병들고 점차 무너져 가는 지금의 때에, 우리의 다음세대인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기억해야할 것은 성경말씀인 ‘복음’과 더불어 ‘평소에 보여 지는 부모의 행동’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복음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명확하게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예배가 회복되고, 평소에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지극한 관심과 사랑이 더해질 때,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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