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말씀은 참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시라고 신앙 고백한 그때부터 예수님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가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 하며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밝히셨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의 뜻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산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말씀대로 주님께서는 죽임을 당하시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이 세상에 지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최후의 승리가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저의 신뢰는 절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에서도 살리시는 부활의 주인, 하나님을 더욱 의지합니다. 그 어떤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게 하옵소서. 변심한 제자들에게도 한결같은 사랑과 신뢰를 보이셨습니다. 연약하고 또 비겁했지만, 다시 기회를 주시고 귀한 사명을 맡기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부활은 먼저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화해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다시 알게 하셨습니다. 부활이 주는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보아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28:20)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믿음을 포기하거나 악한 세력과 타협하지 말게 하옵소서. 부활 앞에서는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가 거짓과 불의를 이기는 반전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나는 것을 믿습니다.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 되소서.” 진리와 정의를 위해 죽는 이가 살고 거짓과 불의로 사는 자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새겨듣게 하옵소서. 우리도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고 널리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땅끝까지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노력을 다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활이 우리로 믿게 하십니다. 최후의 승리는 하나님과 그의 사랑하는 백성에게 있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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