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랑학교
게리 토마스의 신간 ‘부부사랑학교’가 21일 출간됐다. ©도서출판CUP

사실 많은 부부 싸움이 배우자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되지 않는가? 우리는 배우자에게 어떤 모습이나 행동이나 이해를 기대하고, 그러다가 배우자가 거기에 못 미치면 자기연민에 빠진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듯 배우자도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 내가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배우자가 그것도 그냥 알아야 한다. “별일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요. 특별히 필요한 건 없어요”라는 내 말이 거짓이라는 것도 배우자는 알아야 한다. 배우자는 그때그때 내 마음을 간파해서 강하거나 유해져야 하고 물러나거나 버터야 한다. 단지 내 쪽에서 그것을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배우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솔직히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거나 느낄 때가 있지 않은가?
게다가 배우자가 인간이기에 그 짐을 능히 감당할 수 없음도 당신은 알고 있지 않은가?

게리 토마스, 부부사랑학교

도서『은혜 입은 자의 삶』
©도서『은혜 입은 자의 삶』

우리는 모두 풀타임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전 생애적 소명을 받았다. 파트타임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하나님의 비전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세상 속에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가 가진 직업은 다양하다. 뿌리내린 삶의 터전도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부르심은 하나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반드시 위대할 필요는 없다. 물론 위대한 일이라는 것은 어떤 관점에서 어떤 잣대로 평가하는가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책임으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그 일을 성실히 해 나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지, 일반적으로 위대하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은 아니다.

조은아, 은혜 입은 자의 삶

도서『깨어 있음』
©도서『깨어 있음』

깨어 있음의 훈련은 보안 시스템과 같다. 효과적인 보안 시스템에는 감시 카메라, 동작 감지기, 탐조등, 전기 잠금장치, 경보 장치와 같은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이 모든 요소는 한 가지 목적, 곧 위험한 침입자들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것을 지향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깨어 있음에도 자기점검, 기도, 묵상, 책임성과 같은 다양한 실천 행위가 포함되지만 모두 마음을 지킨다는 한 가지 목적을 지향한다.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꿈꾸고 바라는가? 무엇을 읽고 보고 듣는가? 혼자 있을 때 영혼을 돌보고, 마음을 지키는가? 오웬은 혼자 있는 때가 최상의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기도와 묵상을 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수도 있고, 유혹에 이끌려 죄를 지을 수도 있다. 따라서 혼자 있을 때는 깨어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브라이언 헤지스, 깨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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