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는 영생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의 나라가 왔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이 지금 여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스리시니 놀랍습니다. 생명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는 영생을 나누게 하옵소서. 제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잘 의식하고 믿어 그 질서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저의 삶을 살펴보게 하소서. 현실이 고달프고 두렵지만 지금 여기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생명 충만하게 영생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3:16) 벌써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헛된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저의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남은 아흔아홉 마리 양을 들판에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으려 나선 선한 목자이십니다. 유산을 다 탕진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푼 아버지이십니다. 죄를 지어 갈길을 잃은 저를 받아 주옵소서. 버티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 해도 하나님은 선한 목자로, 쉬지 않고 자식을 기다리는 아버지로 제 앞에 계십니다. 이렇게 영생을 갖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한 말씀을 믿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이고 구원이고 영생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여기에 생명을 억압하고 파괴하는 악한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영혼의 깊은 곳에서 참된 안식을 얻게 하옵소서. 그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영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지금 여기의 삶에서 자유와 안식의 영원한 생명에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매일 삶에서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의 말씀을, 그의 삶을 진정으로 믿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세계가 열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가 새롭게 빛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7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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