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동 목사
김재동 목사가 2일 통일선교컨퍼런스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영상 캡처

에스더기도운동이 2일 오전 25차 통일선교컨퍼런스 및 북한구원기도성회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통일선교컨퍼런스 및 북한구원기도성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둘째날인 이날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담임, 대한역사문화원장)가 ‘거룩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얼마 전에 경복궁을 방문했다. 73년 전 1948년 8월 15일, 반만년 최초로 자유가 없던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라는 기초 위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이 탄생했었던 역사적인 장소”라며 “그런데 그것을 알려주는 아무런 흔적이 없다. 표지판, 게시판도 없고, 조선시대 이야기만 수많은 가이드들이 설명만 하며, 바로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건국된 장소라는 것을 말해주는 가이드는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올해 2021년은 500주년을 기념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 있다”며 “하지만 이 또한 아마 잊혀 갈 것이다. 누군가가 가르치지 않으면 역사는 땅에 묻히는 것이다. 500년을 거슬러 올라가 1521년 보름스에서 개최된 독일 제국회의에서 카를 5세 앞에 마틴 루터가 ‘보름스 선언’을 했던 때이다. 면죄부 판매, 고해성사, 연옥설, 성현들 숭배, 교황의 권위, 7성례 등을 반대했다. 그리고 종교개혁이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며 “그래서 종교개혁이 아니라 교회개혁으로 정정해야 한다. 이러한 교회개혁으로 등장한 사람이 바로 ‘요한 칼빈’ 목사”라고 했다.

또 “그는 ‘기독교강요’를 27세에 출간을 했다. 여기에 제20장에 국가통치 32항이 나온다. 제목이 ‘인간에 대한 복종이 하나님께 대한 불복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 2천 년을 통틀어 교회와 하나님, 진리를 대적하는 반기독교 세력에 대해 특히 그것이 권세와 권력을 가진 통치자일 경우 교회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저항과 항거를 해야 한다고 최초로 말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의(칼빈의) 영향을 받은 제자들이 편집한 책이 ‘제네바성경’(1560년)”이라며 “이 내용에는 그 당시 유럽의 교황과 통치자들이 해당되는 위험천만한 발언들이 있었다. 장로교 저항이론의 창시자 ‘조지 뷰캐넌(George Buchanan, 1506~1582)’은 1579년 ‘스코틀랜드 왕의 권한’이라는 책을 출판했고 그 내용에는 ‘왕이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러한 폭군은 잔인한 짐승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한성감옥에서 ‘독립정신’을 집필한다”며 “독립선언문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그 뿌리는 요한 칼빈의 기독교 강론이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각 개개인의 자유와 생명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라고 있는 것이 정부”라고 덧붙였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제8장에는 국가에 대한 것이 있다”며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을 근거하여 이러한 위대한 신앙고백서가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목사는 “거룩한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라며 “죄와 싸우데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한다. 동성애와 잘못된 낙태법, 차별금지법, 주체사상과 이슬람과 싸울 수 있는 동력은 ‘개혁주의신앙’에서 나온다. 개혁주의신앙은 훗날 자유가 없었던 이 땅에 위대한 자유를 선사해준 하나님의 사람 이승만 대통령과 연결이 된다”고 했다.

이어 “스코틀랜드에서는 1560년 8월 17일 ‘국민의 생일’이라고 한다. 기독교 국가 최초로 로마의 카톨릭을 폐지하고, 장로교 체제 위에 기독교 국가로 탄생한 날”이라며 “존 녹스(John Knox, 1513~1572)라는 이 한 사람이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우리는 장로교회의 설계자 앤드류 멜빌(1545~1622)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는 먼저 당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 제도를 설계했고, 두 번째로 정교분리의 원칙을 정립했다”고 소개했다.

또 “1578년 제2치리서 ‘두 왕국이론’에서 강조하는 것은 세상의 권력자들이 교회와 목회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교회가 가만히 있는 것이 정교분리가 아니다. 만약에 잘못된 길로 통치 권력이 가는데 침묵하는 것은 죄가 되는 것”이라며 “합법적인 수단을 다 동원해서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주의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며 “먼저는 성경말씀에 대한 절대믿음이다. 성경이 동성애와 낙태가 죄라고 한다면 죄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피흘려 싸울 수 있는 것이다. 로마서 12장 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것이 영적예배’라고 했다. 현장에 나와서 내 목소리와 내 몸을 드리고 성례에 참석하며, 성찬의 떡과 전을 마시는 것이 진짜 예배”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둘째로 예수님만 구원자임을 믿는 절대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셋째로 하나님주권에 대한 절대믿음이다. 하나님은 모든 영역 가운데 높임을 받으셔야 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나타나야 한다. 반기독교 정책들이 사라져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그 분의 말씀대로 통치되어지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1923년 임시정부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들의 실체를 다 보았다. 공산주의는 거짓과 폭력, 살인과 증오의 영”이라며 “공산주의가 얼마나 반기독교적이고 적그리스도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1946년 이승만의 남한순행을 기억해야 된다”며 “지도자와 백성들이 사회주의에 경도가 되어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민계몽운동이었다. 그래서 3개월에 걸쳐 전국을 순행하며 국민들을 일깨우는 일을 했고, 대부분 대중집회의 주체세력은 한국교회였다. 그 당시 공산화의 물결을 완전히 뒤집혀지는 대반전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과 발전을 우리끼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 땅으로 확산시켜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며 “복음으로 전 세계에 자유를 확산시키는 것이 한국교회의 사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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