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현장 인근에서 기준치를 356배 초과하는 청산가리(시안화나트륨)가 검출됐고,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채 발견된 가운데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톈진시 환경보호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 통제 구역내 26개 수질검사지역에서 수집한 물 샘플을 분석한 결과, 19곳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됐고, 8곳은 기준치가 넘는 청산가리가 검출됐으며 1곳에서는 기준치 356배를 초과한 청산가리가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폭발 사고이후 현장 반경 3㎞ 지역을 일반인 출입금지 통제구역으로 설정했다.

환경보호국은 그러나 통제구역 밖에 16곳에서 수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6곳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제구역 밖에서도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채 발견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중국 인터넷에는 사고 현장에서 약 6km 떨어진 톈진시 빈하이신구 하이허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사진 등이 올라왔다.

톈진시내를 흐르는 하이허는 발해(서해)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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