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크고 작은 문제의 산을 계속 만나는 여정이다. 작은 산은 있는지도 모를 만큼 수월하게 넘겠지만, 제힘으로는 도무지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큰 산을 한 번도 만나지 않을 인생은 없다. 무도인이 유명한 도장들을 하나씩 찾아가 그곳의 실력자들을 꺾듯 특정 분야에서 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따위를 넘는 일을 ‘도장(道場) 깨기’라 한다... 
[신간] 로잔을 말하다
로잔대회는 복음 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를 시초에 두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지난 50년간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연합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공유하며, 현대의 복잡한 도전에 맞서 하.. 
“교회, 헌재 탄핵심판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감시해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17일 ‘2025년 한국교회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국교회는 헌재가 정의와 공법으로 탄핵 심리를 진행하도록 감시하며 관용과 사랑으로 국민 갈등을 치유하는 화목의 치유자 되자”고 했다... 
<2월, 작가들의 말말말>
<명심보감>은 잘 아는 바와 같이 고려 충렬왕 때 추적이라는 선비가 저술한 책으로서, 원래는 19편이었으나 이후에 다른 사람에 의해 보충되어 24편이 되었다. 인간의 도리를 밝히는 명언들로 가득 찬 이 책은 오랜 세월 우리 한국 사람들의 내면과 사회의 등불 노릇을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민주주의와 한국의 민주주의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민주주의라는 낱말의 뜻은 그리스어 두 단어의 합성어다. 즉 민중, 국민을 말하는 데모스(δῆμος)와 권럭을 뜻하는 크라토스(κράτος)의 합성어다. 두 단어의 합성어 데모크라티아(δημοκρατία)가 오늘 날 우리가 쓰는 영어에서 Democracy가 된 것이다. 결국, 민, 국민, 인민, 또는 민중이 권력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여의도침례교회, 미자립교회 위해 1억원 후원
여의도침례교회(담임 국명호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이 욥 목사)가 추진하는 미(래)자립교회 시설 지원을 위한 ‘CPR 프로젝트’에 1억원 을 후원했다. CPR 프로젝트의 ‘CPR’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리는 CPR의 의미와 함께, 교회 부흥을 위한 지원인 ‘Church Provison Revival’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여의도침례교회가 1억.. 
“예수 향한 신앙은 같다” 예장 고신-기장 임원들 만나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 이하 고신)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 임원들이 17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기장 총회본부에서 만남을 가졌다. 교단 화합 차원에서 지난달 기장 총회장 박상규 목사와 총무 이훈삼 목사가 고신 총회본부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헌재의 ‘우왕좌왕’… 특정 정당의 과도한 개입 때문
헌법재판소 초대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이자 현직 공무원인 이윤성 씨가 17일 SNS를 통해 헌재의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헌재가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을 설명하며, 특정 정당의 과도한 개입과 헌재 내부의 업무 부담 증가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탄핵정국서 다시 주목받는 故 하용조 목사의 ‘시대정신’ 설교
현 탄핵정국에서 보수·복음주의 기독교계가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온누리교회를 설립한 故 하용조 목사의 생전 ‘시대정신’을 주제로 한 설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교회가 보수·복음주의 논객을 키우지 못했다”는 그의 일침이 지금 상황에서도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시각 때문이다... 
한미일 외교장관, 뮌헨 회담서 북한 비핵화 및 대북제재 강화 재확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에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 위협과 관련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강력한 대북 압박을 통해 제재 위반 및 회피 활동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기독교는 대한민국 건국세력… 자유, 끝까지 지켜야”
한국교회의 대표적 교회사학자인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교수,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전 회장)에 따르면,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산업화 및 민주화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매우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다. 기독일보는 14일 박 교수와 인터뷰를 갖고, 이러한 역사적 관점에서 지금의 탄핵정국을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 그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106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자신의 행복만큼 나라의 행복 중요”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목사, 이하 진흥원)이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정약용도서관공연장에서, 연세대 명예교수이자 106세 철학자인 김형수 교수를 초청해 다산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는 36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