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5일 효암채플과 효암별관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Festival of Nations)’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축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더 그레이티스트 쇼(The Greatest Show)’를 주제로, 성경 이사야 66장 18절 말씀을 바탕으로 .. 
나사렛대, ‘경영인의 날’ 행사 성료
나사렛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이신복)는 지난 20일 창학관 세미나실에서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를 초청하여 ‘경영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글로벌 경영 전략을 직접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주훈 상무는 강연에서 기아자동차의 미래 전략, 디지털 기반 경영 혁신, 그리고 글로벌 시장 대응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깊.. 
바울의 ‘떨림·울림·살림의 영성’에 관해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최근 포도나무교회(담임 여주봉 목사)에서 ‘섬김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2025년 임원사경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직 교수(前 호서대 부총장)가 주강사로 나섰다. 개회예배에서는 여주봉 목사(이사장, 포도나무교회 담임)가 ‘신약 교회의 기초: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여 목사는 “사도 바울이 신약교회의 기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을 때, .. 
인권위 김용원 상임위원 “헌법존중TF는 헌법파괴 TF”… 직권조사 필요성도 제기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군인권보호관 겸 상임위원이 정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 공직자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은 해당 TF가 사실상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헌법파괴 TF”라고 규정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자유한국당 전·현직 지도부 전원 벌금형 선고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를 포함한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 및 보좌진·당직자 등 26명이 법원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현직 의원 6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민주당·국토부, 9·7 부동산 대책 지원 논의… 수도권 135만호 공급 속도전 본격화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20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9·7 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수도권 135만호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입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당정은 공급 가시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안을 연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속도감 있는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민석 총리 “론스타 승소, 정치적 공방할 일 아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며 실무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 총리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론스타 취소 신청을 제기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잘하셨다고 말씀드릴 생각”이라며 공로를 인정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산재 감축 확신… 정년연장, 세대 간 조율 필요”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핵심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 고용안정과 산업안전영향평가 등 ‘노동 있는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글로벌 기술주 반등… AI 거품 우려도 일단 진정
최근 방향성을 잃고 조정 흐름이 이어지던 글로벌 증시가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로 급반전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하락장 초입이라는 경계감이 퍼졌지만,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투자 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키며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AI 시대, 규제 바꾸지 않으면 한국 경제 마이너스 성장 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낡은 규제’를 지목하며 AI 시대에 맞는 제도 개편을 강하게 요청했다. 그는 특히 공정거래법과 금융 규제 등 산업 성장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한국 경제가 2030년 이전에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5명 중 1명 경력단절… 영유아기 돌봄 부담 여전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 가운데 5명 중 1명 이상이 경력단절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를 둔 여성의 경우 3명 중 1명이 직장을 떠났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돌봄 공백이 여전히 여성 고용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확인됐다... 
호주로 향한 한국인의 100년 여정, 신간 ‘이민의 진화’가 밝혀낸 이주의 흐름
일제강점기 말기, 기록조차 희미한 시대에 호주로 건너간 한 청년이 있었다. ‘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최초의 한인 이민자로 평가된다. 이후 호주 장로교의 지원을 받아 멜버른대학교에서 수학한 첫 한국인 유학생 김호열이 뒤를 이었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타국으로 떠나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어려웠던 시절, 이들이 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