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정보
    최수현 금감원장 15일 은행장회의 소집
    금융감독원이 15일 10개 시중은행장을 불러 긴급 회의를 열고 강력한 금융사고 방지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4일 "최수현 금감원장의 지시에 따라 15일 금감원으로 시중은행장들을 소집,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내부 통제 강화와 임직원들의 윤리 교육 강화 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ATM
    2017년까지 카드·통장 비밀번호 '6자리' 전환
    신용카드와 은행 통장의 비밀번호가 6자리로 늘어나게 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 유관기관은 지난 11일 열린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이행 점검회의'에서 우려되는 금융사고를 막기위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고객들 모두가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해야 한다는 번거러움과 ATM(현금인출기) 등을 업데이트하는 비용·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시행시..
  • 코스피
    코스피, 하루만에 2000선 내주고...환율은 1035원
    코스피 2000선 돌파가 '일일천하'에 그쳤다.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진 데다 해외발(發) 악재에 지수는 하루 만에 199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2008.61)보다 11.17포인트(0.56%) 내린 1997.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33포인트(1.16%) 내린 1985.28에 출발하며 1990선을 밑돌았다.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요구..
  • 이주열 "환율 쏠림현상 땐 시장안정 노력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변동성이 커져 쏠림현상이 생긴다면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크고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불안 요인이 완화되면서 유출됐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원화 강세가 나타나고..
  • 한은 기준금리 11개월째 2.5% 동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1개월째 연 2.50%로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작년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11개월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현 시점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은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고 반대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
  • 씨티·SC은행 고객 정보 5만건 추가 유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고객 정보 5만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대출중개업자 등을 통해 이미 시중에 흘러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창원지검이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대출업자에게 압수한 USB에서 추가로 발견된 고객정보 300여만건을 금융감독원이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에..
  • 불완전 판매 보험설계사는 '블랙리스트' 관리
    보험설계사가 불완전판매로 문제를 일으키면 금융당국이 '블랙리스트'를 통해 특별 관리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업법을 개정, 보험설계사에 대한 '모집 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집정보조회시스템에는 보험설계사의 법규위반 내역을 비롯해 제재내용, 품질보증해지건수, 민원해지건수, 계약무효건수 등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다...
  • 원·달러 환율, 올해 안에 1000원선에 근접할 듯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원·달러 환율 1050원선이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2.2원)보다 10.8원 내린 1041.4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를 기준으로 104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5년9개월만으로 2008년 8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
  • 금감원, 외환·대구은행 특별검사
    금융당국이 외환은행과 대구은행의 부실 정황을 포착하고 특별 검사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시점검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외환은행과 대구은행의 수신 부문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돼 불시 검사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횡령 수준은 아니지만 수신 관련 편법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캐피탈업계, 5월부터 연대보증제 폐지한다
    캐피탈업계가 5월부터 연대보증제도를 전면 폐지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여신전문금융업계(캐피탈사)가 운영하고 있는 '여신거래기본약관'에서 연대보증과 관련한 조항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지도 공문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과 아주캐피탈·삼성카드 등 할부와 리스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는 오는 30일부터 약관에 '여신거래를 할 경우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인을 요구할 ..
  • '부실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 자살
    부실대출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던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이 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리은행은 최근 자체검사를 통해 도쿄지점에서 600억원대의 부실 대출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금감원이 최근 검사 인력을 도쿄 현지에 파견해 조사 중이었다. 조사 과정에서 우리은행 도쿄지점장이었던 A씨가 리베이트 명목으로 60억원 가량을 받아 국내로 송금한 정황이 드러..
  • 예금기관 가계대출 사상 최고치.700兆육박.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매매량이 늘어난게 원인이다.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2월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88조14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원이 늘었다...
  • 돈 빌려주고 보험 강매하는 '꺾기"못해
    보험사들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돈을 빌려준 뒤 보험계약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홈쇼핑을 통한 보험 광고에서 계약자에게 불리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알려주는 관행도 규제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시행령은 ▲보험광고 음성 속도·강도 규제 ..
  • 은행
    국민은행, 1조원 상당 가짜 입금증 발급 사고
    국민은행에서 1조원에 가까운 허위 입금증이 발부된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영업팀장 이 모(52)씨가 부동산개발업자 강모씨에게 9천709억원 규모의 허위 입급증을 발부해준 사실을 지난 4일 발견해 금감원에 긴급 보고했다. 허위 발급된 예금입금증은 3600억원 상당이었으며, 8억원 상당의 현금보관증도 허위로 발급됐다. 또 이 모팀장 개인의 서명으로..
  • 금융정보
    카드사 2차 정보유출 조회 시작
    3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고객은 1차와 2차 개인 정보 유출 현황을 일제히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국민카드는 가맹점주 14만명의 식별 정보가 추가로 유출됨에 따라 서면 등 개별 공지도 병행하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일 저녁 늦게 농협카드와 국민카드의 1차 및 2차 정보 유출 조회가 가능해졌으며 3일 오전 10시에 롯데카드도 조회시스템을 열면서 정..
  • 취임사 읽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총재 취임.."예측 가능한 정책 운용"
    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취임했다.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용방침을 밝혔다. 또한, 전임 김중수 총재의 파격인사등 그의 개혁을 배제함을 나타냈다. 이 총재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취임사를 통해 "경제주체의 기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게 통화정책의 핵심"이라며 정책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용방침을 밝혔다...
  • 국민카드 정보유출 피해자 14만명 늘어… 농협도 추가 유출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카드3사 중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한 정황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1일 검찰의 2차 정보유출 발표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한 결과 국민카드에서 가맹점주 14만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농협카드의 경우 기존 피해자 3만5000명의 피해 항목이 늘었다. 금감원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일일이 대조, 국민카드와 농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