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넘는 대출금리, 무료 상담 받아야"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12개월 연속 동결을 발표했다.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동결되면서 저금리 분위기를 이어 갔지만 이런 분위기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의 여러 금융사에 따르면 한국 경제의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하반기부터는 그 동안 유지 되었던 기준금리가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
  • 금융당국, '전산갈등' 국민은행에 강력제재하기로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을 유닉스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두고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경영진을 상대로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5년전에는 강정원 행장 당시 IBM 기종이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KB금융지주 사외이사가 IBM 기기 선정에 힘을 실었다는 것이다. 이 사외이사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업체가 국민은행과 정보기술(IT) 시스템 유지·보수 계..
  • 은행들, 대출금 다 갚아도 근저당은 그대로
    국내 은행들이 대출금을 다 돌려받은 후에도 근저당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출금을 모두 갚았는데도 은행이 근저당권을 유지하고 있는 사례는 지난해 말 기준 17만3700건(채권최고액 23조4233억원)에 달했다. 대출을 완납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근저당권이 유지된 경우도 5만6743건(채권채고액 6조7485억원)이나 됐다. ..
  • 카드
    정보유출에 '장롱카드' 1300만장 감소
    정보유출 여파로 사용치 않던 카드를 정리하면서 휴면카드가 1년 사이에 1300만장 이상 줄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전업계 카드사와 겸영은행의 휴면신용카드 수는 1056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16만장 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150만장 정도만 줄어들 정도로 금융당국의 휴면카드 정리정책이 큰..
  • 저축은행 지각변동의 주역 대부업들
    대형대부업체들의 저축은행을 인수 및 인수시도가 잇따르면서 서민금융기관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형업체의 저축은행 진출이 오히려 대부업의 음지화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7일 영업을 시작한 웰컴상호저축은행은 대부업계 자산순위 3위인 웰컴크레디라인이 운영하고 있다. 웰컴론으로 유명한 웰컴크레디라인은 지난달 30일 예신저축은행과 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상호를..
  • LIG손해보험 5파전 돌입
    LIG손해보험 인수전이 5파전으로 좁혀졌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LIG손보 본 입찰에 KB금융지주, 롯데그룹, 동양생명·보고펀드, 자베즈·새마을금고 컨소시엄, 중국 푸싱그룹이 최종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매각지분 대상은 LIG손보 오너 일가 16명의 지분(20.96%) 가운데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등 총 9명의 지분을 포함한 19.83%다...
  • 은행
    금감원, 국민은행 정밀 진단 나서기로
    금융당국이 내달 말 잇따라 사고를 일으킨국민은행의 내부통제에 대해 정밀 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을 놓고 이사회 갈등이 커지자 지난 19일 은행검사국 등 검사역 7명을 급파해 특별 검사에 들어간 데 이어 내달 말 대규모 검사인력을 투입해 국민은행 전체에 대한 경영 진단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이 특정 금융사의 전체 분야에 대해 정..
  • 온라인 결제 '공인인증서' 없어도 가능
    20일부터는 온라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를 사용치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카드 결제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를 폐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은 30만원 이상 인터넷 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진행할 때는 공인인증서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이 인정되는 인증방법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 해외브랜드 카드 수수료 인하 지지부진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 등 국제브랜드 카드에 지급되는 수수료 인하가 지지부진하다. 한·미간 통상 마찰 우려가 작용한데다 해당 카드사들이 반대의사를 보이면서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수수료체계 개편이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등이 찍힌 국제브랜드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0.2~1.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소비..
  • 수수료 전쟁에서 패한 美 카드회사들
    줄어드는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합리적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중인 신용카드 매수가 5년만에 4장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들이 쓰지 않는 신용카드를 해지하고 체크카드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1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발행된 신용카드는 1억203만장으로 경제활동 1인당 보유 신용카드는 3.9장을 기록했다...
  • 연중 최고치 달성한 코스피 140514
    코스피 2천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1.41%) 오른 2,010.83으로 장을 마쳤다. 우호적인 대외환경과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의 작용이 컸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1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30일) 2,011.3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주가 상승률도 지난 2월 21일(1.41%)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이..
  • 스미싱 덫에 걸린 차세대 결제수단 앱카드
    카드사들이 도입한 앱카드(앱형 모바일카드)에 대한 명의 도용으로 수백명의 고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차세대 결제수단에 대한 보안 취약성 우려가 현실이 됐다. 금융당국은 앱카드 관계자를 소집하며 긴급점검에 나섰지만, 악성코드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보안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삼성카드에서 스미싱으로 인한 앱카드 명의도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카드사..
  • 12일 증시, 중국발 호재에 힘입어
    중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56.55)보다 8.39포인트(0.43%) 오른 1964.94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중국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연출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 외환보유고에 이어 외화예금도 사상 최대치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대치를 계속 경신하는 가운데 외화예금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예금의 경우 주로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 등으로 크게 늘었고 위안화 예금은 국내 기관 투자자가 중국계 외은지점에 예금을 늘리면서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는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 韓 금융자산 1경2630조원, 금융부채는 1경302조원
    우리나라 금융자산이 1경2630조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기준 개편으로 381조원이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12일, '2008 SNA에 의한 자금순환통계 개편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13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금융자산이 개편 전에 비해 3.1% 늘어났다고 밝혔다. 금융부채는 1경302조원으로 개편 전(9972조원)에 비해 330조원(3.3%) 늘었다...
  • 이건희 회장 병중에도 삼성주가는 고공행진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중에도 삼성 계열사 주식이 고공행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본격화된 삼성의 사업개편 중에 일어난 이 회장의 건강악화로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가 요동칠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5% 오른 135만7천원을 나타냈다...
  • 신용카드 포인트 유효기간 5년으로 통일
    이달부터 모든 카드사 신용카드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5년으로 통일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업계에 포인트를 표준화를 요구하는 내용의 지도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이달부터 자사의 주요 포인트제도인 빅포인트의 유효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서비스포인트 유효기간도 이달부터 1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
  • 신용카드
    한국, 신용카드 이용빈도 세계 1위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많고 1인당 이용액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불카드 이용건수는 주요국 평균의 10배에 달했다. 11일 금융결제원이 최근 10년간(2003∼2012년)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의 주요 18개 회원국의 '국내외 지급결제통계 분석' 보고서를 보면 ..
  • 계속 늘어나는 달러들
    미 달러화 약세…원화도 덩달아 '빨간불'
    최근 미국 달러화가 약세국면을 이어가면서 1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로·일본 엔·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스웨덴 크로나·스위스 프랑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산출한 ICE 달러지수가 지난 8일(현지시간) 78.906까지 내려갔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53.6% 증가
    우리금융그룹이 올 1분기 순이익이 32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주로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일회성 요인 없이 달성한 손익이어서 향후 경상적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0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