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영향으로 금융권 관료 낙하산도 금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료들의 산하기관 및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가 논란이 된 가운데, 금융권까지 관료 낙하신 인사가 전면 올스톱됐다. 금융권에서는 최고경영자를 낙하산 인사보다 내부승진 인사가 금융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관료 대신 정치인이 대거 내려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12월 결산법인 배당금총액 11조6000억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배당금은 소폭 늘어났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포스코가 배당금 상위권이었다. 28일 한국거래소가 2013년 현금배당을 실시한 12월 결산법인 691개사 중 올해도 현금배당을 실시한 440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 총액은 전년 대비 11조6754억원(17.48%) 감소한 55조1..
  • 인구 고령화에 상속·증여도 크게 늘어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상속·증여가 빠르게 늘고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발생주의를 기준으로 한 상속·증여세는 2009년 2조7천억원에서 2010년 4조원, 2011년 4조3천억원, 2012년 5조원, 2013년 5조3천억원 등으로 늘어 났다. 현금의 이동을 기초로 산출하는 현금주의에 의한 상속·증여세 세수도 2009년 2조4천억원에서 2010년 3조원, 2011년 3조3천억원,..
  • 씨티은행
    씨티銀 노사, 점포 폐쇄안 둘러싸고 법정공방
    【서울=뉴시스】이보람 기자 = 씨티은행 노사가 영업점 폐쇄 방안을 둘러싸고 초유의 법정 공방을 벌였다. 씨티은행 노조는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심리로 '은행지점 폐쇄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조세회피처 금융투자 잔액 급증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조세 회피처에 세운 특수목적 법인으로 송금한 금액이 '12년 대비 64%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국내의 비금융 기업들이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투자 목적으로 조세회피처에 송금한 금액의 잔액이 26억6천만 달러(2조 8천억원)에 달했다...
  • 삼성카드, 온라인 결제 '재개'…앱카드는 아직 불가
    전산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삼성카드의 온라인 결제의 복구가 완료됐다. 삼성카드는 23일 오전 10시 현재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던 온라인 결제와 카드 결제 후 제공되는 문자알림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인인증서 사용과 삼성 앱카드 결제 서비스는 아직 복구 중이다...
  • 조특법 기재위 소위 통과로 우리금융 민영화 가속화
    금융권 판도 개편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감면이 내용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 문턱을 4월 본회의 통과만을 남겼기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강길부 새누리당 의원) 조세소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조특법 개정안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연되고 있던 우리금융의 매각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국내 증시의 외국인 개미 1만명 달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이 개방된지 23년 만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금감원에 등록된 외국인 개인투자자는 998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012년말 9619명에서 지난해말에는 300여명 가까이 늘어난 9904명을 기록했다...
  • 투자처 없는 대한민국, 부동자금 사상 최대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는 대한민국의 시중 부동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과 금융시장이 침체되 활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와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금통화 등 6개월 미만 모든 금융상품의 자산 규모가 지난 15일 기준 715조9천85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0조원가량 증가했다...
  • 금감원, 세월호 실소유주 외국환거래 조사
    금융당국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청해진해운을 대상으로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2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에 대한 상시 조사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 전 회장과 청해진해운 등 각종 계열사가 해외 자산을 취득하고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 ..
  • 저축은행 부실채권, 3년간 절반가량 정리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이 3년간 6조원 넘게 정리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21.9%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은 현재 영업중인 88개 저축은행들이 제출한 부실채권 자체 감축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바탕으로 이달 초 감축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 상장사들, 저금리로 이자상환 부담 줄어
    코스피 상장사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무상환능력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21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3년 이자보상배율'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613곳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4.84배로 전년 같은 기간의 4.23배보다 0.61배(14.42%) 증가했다...
  • 삼성카드, SDS 화재로 온라인결제 등 '제한'
    삼성SDS 과천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삼성카드를 통한 온라인 결제와 체크카드 결제에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삼성SDS 화재로 인해 오후 2시50분부터 삼성카드의 온라인 카드결제가 중단됐다. 신한카드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도 신한·대구·IBK기업은행 등 26개 금융사의 ATM에서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
  • 첫 금융협의회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美 통화정책 불활실성 줄었다" 이제는 성장회복으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세계 경제가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이 줄면서 이제는 성장 회복으로 접어들 때라고 밝혔다. 18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에서 이 총재는 지난 10~14일 참석했던 G20회의 논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옐런 의장이 명확한 소통으로 금..
  • 신한銀 불법 계좌조회 수백건 적발
    18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정치인 계좌 불법 조회 혐의로 신한은행에 대한 특별 검사를 한 결과, 은행 직원들이 가족 계좌를 불법으로 수백건 조회한 사실을 발견했다. 그간 금감원은 정치인 계좌 불법 조회 혐의와 관련해 지난 2010년 4월부터 9월까지 신한은행 경영감사부와 검사부가 조회한 150만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 내부 직원의 비리가 나온 것이다. 가족 계좌라 하여도 본..
  • 금감원
    금감원, 김종준 하나은행장 '문책경고' 결정
    저축은행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있는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사옥에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행장에 대한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에 대해서는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결정했고, 관련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감봉' 조치했다...
  • 장애인 사회안전망 강화..보험가입 제약 낮아진다
    보험가입에 있어 가입이 까다로웠던 장애인들에게 적용된 제약이 낮아지게 됐다. 올 3월 장애인을 위한 연금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지적장애인도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신탁 시 증여세 면제 요건이 완화되고, 장애인이 일반 보장성보험 가입하면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난다...
  • 씨티은행
    씨티은행 '구조조정 수순' 밟나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에서 구조조정을 암시하는 듯한 평가서가 공개돼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최근 실적 악화로 시달리고 있어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파업도 예상된다...
  • 농협생명, 주민번호 등 고객정보 35만건 유출
    농협생명의 고객정보 35만건이 외주업체 직원에게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농협생명 경영실태평가 현장점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농협생명 외주업체의 직원들이 개인노트북에 약 35만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저장해 둔 것을 확인한 내용의 내부문건이 발견됐다. ..
  • 은행장회의
    최수현 "대형사고 금융사 '상주검사역제' 도입"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은행장회의를 소집해 "대형 금융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상주검사역제도'를 시행하는 등 밀착 감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근 잇달아 터지고 있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 매출채권 대출사기, 일부은행 도쿄지점 부당대출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