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가 '정보 이용현황' 직접 조회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금융회사들은 오는 9월까지 고객 정보의 제공 및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시스템을 만들도록 했다. 금융소비자가 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정보 이용·제공 주체, 목적, 날짜' 등이다. 정보를 제공하기로 동의한 것에 대해 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
  • '펀드시장' 개미들이 떠난다...9년만에 최저수준
    국내 펀드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개인 투자자의 펀드 판매잔고는 105조9968억원으로, 전체 판매잔고(310조4127억원)의 34.15%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4년 말 개인 투자자 비중(33.74%)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2000년대 중반 적..
  • 외국인, 4개월째 주식 순매도…2월 1.2조원 유출
    지난달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의 여파로 국내 증권시장에서 3조원 이상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2,320억원, 상장채권 1조8,040억원을 매도하는 등 총 3조360억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상장주식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채권..
  • 아트뮤의 감성적 명화 64GB 카드형 USB 메모리
    이달부터 '신용카드번호 본인인증' 중단
    카드업계가 이달부터 신용카드 번호를 이용한 본인인증서비스를 중단한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21일 보험사와 인터넷 쇼핑몰·신용평가사 등 관련업체에 신용카드 번호를 이용한 본인인증서비스를 잠정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SK카드 등도 이 같은 내용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인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
  • 달러
    외환보유액 3,500억달러...세계 7위수준
    외환보유액이 3,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7위 수준이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517억9000만 달러로 전월(3483억9000만 달러)보다 34억 달러 늘었다. 자산별로는 국채·정부기관채·금융채·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은 전월의 3,188억6,000만 달러에서 3,228억9,000만 달러로 40억3,000만 달러 늘었다. 유가증권..
  • 이주열
    朴대통령, 한은 총재에 이주열 전 부총재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3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전 한은 부총재인 이주열(62)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달 3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 총재의 후임으로 이 교수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 우대금리 적금 가입, 연소득 1500만원 이하로 대상 확대
    앞으로는 근로소득 1500만 이하인 저소득층도 최고 7.5%의 우대금리 적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고금리 적금상품의 판매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금리가 최고 연 7.5%인 적금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소외계층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가입 대상이 근로소득 15..
  • 신용카드
    신용카드 소지, 1인당 4.6장에서 3.9장으로 급감
    경제활동인구가 갖고 있는 신용카드는 한 명당 평균 3.9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가 집계한 지난해 12월말 현재 국내 은행과 카드사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는 2012년에 비해 1,435만장(12.3%) 줄어든 1억202만장이다. 지난해 말 경제활동인구가 총 2,587만3,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활동 인구 1인당 3.9장의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 가계빚 은행권과 비은행권 비중
    가계빚 구조적 악화...非은행권 대출이 절반
    가계대출 가운데 저축은행, 상호금융사 등 제2금융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보통 제2금융권 대출 고객의 채무상환 능력이 은행권 대출 고객보다 부족하다고 알려져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 금융정보
    보험사 고객정보, 3만6천여곳에 제공돼
    보험사의 고객 정보가 위·수탁을 통해 3만6천여곳에 제공됐다.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보험업계에 과도한 고객 정보를 이달 말까지 모두 없애도록 긴급 지시했다. 2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보험사가 고객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평균 3만6천여개에 달했다. 이는 고객 정보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 3만2천여명이 포함된 것이지만 고객 정보 제공처가 금융권역에서 최..
  • 신용카드, 리볼빙 결제비율 1%~10%로 높혀
    신용카드 리볼빙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최소결제비율이 올 상반기부터 1%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볼빙결제 표준약관' 제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리볼빙결제는 카드 사용액의 최소결제비율만 납부하면 잔여 결제대금의 상환이 다음 달로 연기되며, 미결제금액에 대해 소정의 이자를 납부하는 결제..
  • 신한체크카드
    작년 체크카드 발급건수, 신용카드 첫 추월
    체크카드의 발급이 늘면서 신용카드 발급 장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3년 지급결제 동향'을 보면 지난해 국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천6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 신용카드의 세제혜택이 줄어든 반사 효과를 본데다, 2012년 10월부터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도 30만원 한도의 신용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카드 발급이 ..
  • 국내 대학 4곳중 3곳은 등록금 카드 결제 거부
    국내 대학 4곳 중 3곳은 여전히 신용카드 등록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대학 431곳(대학알리미 기준) 중 신한·삼성·KB국민·현대카드 등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등록금 결제가 가능한 곳은 109곳(25.3%)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수납이 불가능한 대학에는 고려대·한양대 등 학생수가 많은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포함돼 있다...
  • 카드·캐피탈업계, 24일부터 전화영업(TM) 재개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24일부터 전화영업(TM)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현대·하나SK·우리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 21일 '영업에 활용할 예정인 고객정보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집된 정보이며 이 내용을 최고경영자(CEO)가 책임 진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삼성카드도 같은 날 확약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주말부터 이틀간..
  • 일본증시
    일본펀드추락... '아베노믹스' 우려로 7% 손실
    일본 펀드가 올들어 추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일본 펀드는 지난해 일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40%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올들어서는 아베노믹스(Abenomics)에 대한 우려로 7%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2.27%)보다 낮은 수치다. 해외펀드 수익율은 미국펀드(2.57%) 유럽펀드(..
  • 한국-호주, 45억$ 상당 통화스와프 체결
    한국이 호주와 5조원 상당의 통화스와프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와 한화 5조원 상당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화스와프로 양국 중앙은행은 무역 결제 지원 등을 위해 5조원(50억 호주달러, 미화 약 45억 달러) 이내에서 상호 자금 지원을..
  • 내달부터 6억원이상 고액전세 대출 안된다
    6억원 이상 고액 전세 대출이 차단되고 연소득 5천만원 이하로 제한된 월세 소득공제 대상은 중산층 이상으로 확대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가계부채 구조 개선 촉진대책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액 전세 대출을 막아 주택 매매를 활성화하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를 통해 전세 중심의 임대구조가 바뀌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축은행도 보금자리론 판매 허용된다
    이르면 4월부터 저축은행에서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취급한다. 금융위는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고금자리론의 공급 확대를 돕기 위해 저축은행에서도 이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보금자리론은 10~30년간 대출 원리금을 나누어 갚도록 설계한 장기 주택담보대출..
  •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판매…251만명 수혜
    오는 4월부터 연금수령액은 많지만 보험료 부담은 낮춘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 판매된다. 이 보험상품 판매로 251만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장애인 연금보험은 일반 상품보다 낮은 사업비를 부과해 보험료는 평균 15% 낮추고..
  • 증시
    증권사들 지난해 11년만에 '적자'...1098억원
    증권업계가 지난해 110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회계연도(2013년 4월~12월) 증권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회사들의 순손실은 모두 1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전년 같은 기간(2012년 4월~2013년 3월) 증권업계는 순이익이 1조2337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