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올 1분기 순이익이 32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주로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일회성 요인 없이 달성한 손익이어서 향후 경상적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0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총자산은 1분기말 현재 437조원으로, 우리파이낸셜 매각으로 3조9000억원 줄었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04%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0%로 전분기보다 0.21%p 하락했고 연체율은 0.02%p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경우 순영업수익은 1조117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69조원으로 집계됐고, 원화대출금은 158조원으로 전분기대비 약 2조5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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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