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내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공격과 협박, 교회 방화 사건이 2024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유럽 기독교인 차별·혐오감시기구(OIDAC Europe)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반(反)기독교 증오범죄가 총 2,21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등록 거부한 침례교회 3곳 추가 금지… 미등록 교회 단속 계속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서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활동해온 침례교회 3곳이 추가로 법원에 의해 활동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는 러시아 전역에서 미등록 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려진 조치로, 앞서 다수의 교회가 동일한 이유로 금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포럼18(Forum 18) 뉴스서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금지된 교회는 티마셰프스크(Timashyovs.. 
“근대 과학은 기독교 세계관의 토양 위에서 태어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조셉 마테라 목사의 기고글인 ‘기독교 세계관이 현대 과학을 발전시킨 10가지 방법’(10 ways the Christian worldview developed modern science)를 최근 게재했다. 마테라 목사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컨설턴트, 신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사도 지도자 연합(The U.S. Coalition of Apostolic .. 美 조지아 교회, 지역 400가구에 식료품 지원… “‘움직이는 사랑’ 실천”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솔리드 록 교회(Solid Rock Church of Midland)가 최근 지역사회 소외 가정을 돕기 위해 400가구에 식료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평균 주일 예배 출석 인원이 약 300명인 이 교회는 최근 대규모 식료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선거법 개정에 기독교인 강력 반발
파키스탄 인구 최대 주(州)인 펀자브에서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 소수자들이 지방정부 선거법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 법안은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직접 선출할 권리를 박탈하고, 민주적 참여를 약화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펀자브 주가 올해 12월 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선거를 규율하는 ‘펀자브 지방정부법 2025(Punjab Local Government Act 20.. 
성직자 탄압 논란 아르메니아 총리, 첫 국가조찬기도회서 성경 암송
아르메니아 정부가 국교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고위 성직자들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신앙적 행보를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는 2018년 반정부 시위를 배경으로 집권한 이후 처음 열린 ‘아르메니아 공화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올해가 독립 이후 처음으로 평화를 확립한 해라고 강조했다... 
스코틀랜드 낙태법 전면 완화 논란… “출산 직전까지 허용은 극단적”
스코틀랜드 정부가 ‘출산 직전까지 낙태 허용’ 등 강력한 낙태법 완화 권고를 검토 중인 가운데, 기독교 및 친생명 단체들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해당 권고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낙태법 개혁 전문가 그룹(Abortion Law Reform Expert Group)’이 마련한 최종 보고서에 담겼으며,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정부에 제출.. 
방글라데시 가톨릭 성당·학교 연이은 폭발… 기독교 공동체 “두려움 확산”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가톨릭 성당과 교회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잇단 폭발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지 기독교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가톨릭뉴스통신(CNA)에 따르면, 다카 경찰은 최근 발생한 성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과 성 요셉 학교(St. Joseph School) 폭발 사건과 관련해 28세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라크 기독교 정당, 총선 보이콧… “기독교 의석 탈취당해”
이라크에서 실시된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정당들이 선거를 전면 보이콧했다. 이들은 헌법상 기독교인에게 배정된 의석이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와 연계된 세력에 의해 빼앗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 의회 329석 중 5석은 기독교인 몫으로 공식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국제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Open Doors)’에 따르면, 선거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비(非)기독교인들도 기독교 의.. 
우크라 주교 “전쟁의 침묵이 가장 두렵다”… 교회, 트라우마 치유 사역 강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Charkiv)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는 사역이 현지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파블로 곤차루크(Pavlo Honcharuk) 주교는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격전지로 알려진 하르키우 교구를 맡고 있다. 2022년 봄 내내 이어진 ‘하르키우 전투’는 우크라이나군의 승리로 평가받지만, 전쟁의 상.. 
N.T. 라이트 “복음은 결코 쇠사슬에 묶이지 않는다”
2천 년 전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를 기록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복음은 결코 “묶여 있지 않다”고 신약학자 톰 라이트(Tom N.T. Wright)가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바울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라이트(76)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파크 시티스 침례교회(Park Cities Baptist Church).. 
美 자선지수… 와이오밍 ‘가장 나누는 주’, 가장 인색한 주는?
미국의 각 주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얼마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금융 정보 플랫폼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50개 주를 ‘가장 자선적인 주’부터 ‘가장 덜 자선적인 주’까지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는 ▲자원봉사 및 서비스 참여도 ▲자선 기부 규모 등 두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