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박스쿨
    리박스쿨 수사 논란, 시민사회 반발로 확산
    입법정의실천연대(대표 이정하, 이하 입정연대)를 포함한 20개 시민단체가 최근 리박스쿨에 대한 강제 수사와 청문회 소환, 언론 보도 등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리박스쿨에 대한 일련의 조치가 단순한 행정적 견제를 넘어, 자유로운 역사교육과 시민사회의 자율성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규정했다...
  • 금융위원회 / 썸네일용
    금융당국,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으로 불공정거래 조기 차단 나선다
    정부가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9일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주가조작 혐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불공정거래 척결을 강하게 주문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다...
  • 주택담보대출
    6월 가계대출 6.5조 원 증가… 관리 강화에도 상승세 지속
    6월 한 달간 가계대출이 6조 5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일시적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5조 9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진 결과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불법·탈법·이상거래에 엄정히 대응하고, 대출 규제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 신간 『1도의 가격』
    ‘1도의 가격’이 경고하는 기후위기, 이미 시작된 우리의 현실
    지난 8일, 서울의 기온이 섭씨 37.1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기상청이 근대적인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열대야 현상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관세청이 지난 3월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적발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을 공개하고 있다.
    마약 수사, 위장수사 도입 시급… 조직 침투 위한 법제화 목소리 커져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삶은 날로 팍팍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불법 사금융,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마약류 범죄도 빠르게 확산되며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마약 유통 방식은 비대면화되고 더욱 지능화돼 수사기관의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서울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8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막 아래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폭염에 온열질환자 1000명 육박… 작년 대비 2배 증가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961명에 달했다. 하루 동안만 해도 7일 기준 98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이 기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 김민석 국무총리 ⓒ뉴시스
    의료계와 총리 회동… 전공의·의대생 복귀 논의 속 신중론도 제기
    회동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대위원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의료계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김 총리에게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주의' 조치
    감사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정치적 중립성 위반을 이유로 주의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8일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직접 거명하며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 감사원은 해당 발언이 단순 의견 표명을 넘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판단했다..
  • 가계부채
    가계 여윳돈 역대 최대 93조 돌파… 정부는 적자 확대
    2025년 1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반면, 정부는 재정적자를 키우며 순자금조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소비와 주택 입주가 둔화된 가운데, 가계는 자산을 축적했고 정부는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자금순환'에 따르면, 국내 전체 순자금 운용 규모는..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6% 급감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8일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매출은 74조 원으로 전년 대비 0.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조6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조4400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 평균치인 6조1833억 원보다 약 1조5000억 원 낮아..
  • 도서 『명화와 향수』
    향기로 다시 만나는 명화, 후각이 여는 감성의 지평
    그림을 눈으로만 감상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후각이라는 감각을 더한 새로운 예술 감상이 주목받고 있다. 조향사이자 미술 해설가인 노인호는 『명화와 향수』(아멜리에북스)를 통해 향기와 명화를 결합한 감각적 해석을 제안하며, 예술이 어떻게 다층적인 감정과 기억에 닿을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