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에 자리한 문화예술공간 갤러리 '빛과소금'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특별전 〈빛이 스며드는 순간〉을 연다. 전시는 18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 '빛과 소금'이라는 사명을 붙들고 걸어온 갤러리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성탄의 의미를 예술로 묵상하는 기획전이다. 회화와 입체 작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 온 기독 작가 18명이 참여해, 각.. 
청년들이 만드는 건강한 크리스마스, 오륜교회 ‘더라이트’ 열린다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 청년국이 성탄절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 예배 '2025 더라이트(The Light)'를 연다. 행사는 오는 12월 23일(화) 오후 8시, 오륜교회 2층 비전홀에서 진행된다. '더라이트'는 예배와 공연, 모금을 결합한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로,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해 왔다. 이번 '더라이트' 티켓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인용 도서제작.. 
가짜 찬양단이 전하는 진짜 위로… ‘신의 악단’ 연말 극장가 출격
북한 보위부가 만든 '가짜 찬양단'이 진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이 오는 12월 31일 개봉해 연말 극장가를 찾는다. '신의 악단'은 대북 제재로 외화벌이 길이 막힌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2억 달러 지원을 받기 위해 벌이는 기막힌 작전에서 출발한다. 보위부 장군은 국제사회를 속이기 위해 북한 최초의 가짜 찬양단을 급조하고, 각기 다른 사연과 목적을 지닌 단원.. 
분열 넘어 연합으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다시 빛과 소금’ 선언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과 화합의 새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 다시 빛과 소금으로'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기 선교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분열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재확인하기 위해 .. 
“어린이 시선으로 그린 ‘특별한 이웃’ 보러 교회로 오세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나에게 특별한 이웃'을 풀어낸 그림들이 교회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다.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교회 본당에서 '제3회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 시상식과 아트페스티벌을 열고, 수상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생 및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8명이.. 
성탄, 가장 낮은 곳 비추다… ‘황금·유향·몰약 展’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상임이사 이경림)이 주관하고 기독 미술작가들이 참여한 성탄 전시 '황금과 유향과 몰약 展'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자 꾸준히 이어져 온 성탄 나눔 프로젝트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과 굿즈 판매금 전액은 세움을 통해 수용자 자녀 .. 
성탄의 기쁨 속 펼쳐진 배움… 이음학교 ‘가족축제’ 성료
더사랑의교회(담임 이인호 목사)가 운영하는 기독 대안학교 이음학교가 11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연말 행사 '2025 이음가족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이며,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축제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움과 신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전시와 공연 모두가 '학습의 실.. 
기독교적인 가르침이란 무엇인가… “삶을 여는 교육”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독교적 가르침'의 본질을 다시 묻는 논의가 이어졌다. 학자들은 기독교적 가르침을 교리 전달이나 특정 세계관 주입으로 이해하는 통념에서 벗어나, 삶을 여는 언어이자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형성되는 가르침으로 재정의했다. '기독교적 가르침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솔틴비전센터에.. 
2026 ‘건강한 교회’ 다시 세우기… 목회자 워크숍 내년 1월 개최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이 2026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연구에서 교회 출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66점, 가나안 성도는 54.8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교회가 직면한 구조적·영적 위기를 진단하고 목회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연구원 측은 "건강한 교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 
죽음의 자리에서 천국을 말하다… 「투 헤븐」 다큐 개봉
부활 신앙을 장례의 순간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투 헤븐」(To Heaven)'은 지난달 개봉해 일반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오랫동안 기독교 장례문화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온 김헌수 목사(동탄 꿈너머꿈교회)의 삶과 사역을 기록한 작품이다. 「제자, 옥한흠」, 「가나안 김용기」 등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 
동대문구 아동 288명 참여… ‘특별한 이웃’ 담은 작품 선보여
동안교회 미술선교부가 주관하는 '2025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가 올해도 지역 아동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에게 특별한 이웃'으로, 동대문구 내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288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17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안교회 본관 2층 로뎀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은 자신의.. 
안산 소망의교회, 지역단체와 송년음악회 21일 개최
경기도 안산 사이동 소망의교회(담임 장순홍 목사)가 오는 21일 오후 5시, 교회 4층 글로리아홀에서 송년음악회 'Adieu(아듀)'를 연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다. 소망의교회는 지난 8년간 '함께해 봄', '한 여름 밤의 꿈', '가을 음악 산책', '송년 음악회' 등을 이어오며 정치·종교·인종·이념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예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