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는 한국기독교학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기독사학 비전선포식' 및 2025 사학미션 콘퍼런스를 열었다. 한국교계와 기독교학교 대표, 기독언론,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학교가 한국교육과 사회에 기여해 온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최근 강화되는 종교재단 규제 속에서 신앙적 교육권을 어떻게 지켜낼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모노드라마 ‘침묵’, 성탄 시즌 대학로에서 다시 무대 오른다
극단 단홍이 일본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대표저서 〈침묵〉을 원작으로 한 모노드라마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선보인다. 김명중 배우가 15년째 단독으로 무대를 지켜온 이 작품은, 고난과 배교, 침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그동안 전국 350여 회의 공연으로 많은 교회에 강한 울림을 남긴 바 있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은 천주교 박해가 극심하.. 
“‘도구로서의 에니어그램’… 성경적 회개의 관점에서 재해석”
제8회 한양대학교 목회자영성세미나 셋째 날에는 '영성과 에니어그램'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요즘 흔히 접하는 성격 유형 테스트(MBTI)와 달리, 강의팀은 에니어그램을 단순한 성향 분류가 아니라 '자기 성찰을 돕는 도구'로 소개했다. 최경원·박미례·김태은 연구원(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은 에니어그램을 활용해 "자신 안의 반복되는 죄의 패턴(격정)을 더 깊이 돌아보고 회개로 나아가는 데 .. 
기독미술인 연말 나눔 전시 ‘12월은, 동·동친구전’ 개최
기독미술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모았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이화기독미술인협회, 로고스문화예술선교회의 협찬으로 마련된 제3회 '12월은, 동·동친구전'이 2일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송파롯데마트 2층) 1·2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동동친구전'은 매년 12월, 기독 작가들이 착한 가격의 아트상품과 소품을 선보이며 어려운 창작 환경 속에서도 .. 
“문제만 보는 신앙에서, 하나님 현존을 보는 신앙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8회 한양대학교 목회자영성세미나 이튿날에 목회자들의 영성을 깨우고 회복할 강의들이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세 축을 조명한 구약학 강의와,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는 '현존기도'를 다룬 영성 강의로 구성됐다. 2일 오전, 차준희 교수(한세대학교 구약학)가 '영성과 성서'를 주제로 둘째 날 첫 강의를 전했다. 차 교수는 구약의 지도자상을 분.. 
강릉소망감리교회, 시낭송가 3인 시인 등단
강릉소망감리교회에서 2년간 시를 배우고 나누어 온 세 명의 시낭송가가 정식 등단했다. 김지연(56), 김남숙(52), 안진순(51) 씨가 월간 순수문학 12월호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며 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호에서 김지연 씨는 「매화의 미소」 외 4편, 김남숙 씨는 「아버지의 발원지」 외 4편, 안진순 씨는 「거울 속 여자」 외 4편이 각각 선정됐다. 세 사람의 시상식은 오는 15일..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 제53회 ‘메시아’ 정기연주회 성료
한남대학교 실레스트합창단이 2025년 제53회 정기연주회 '메시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오세홍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전석 무료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꾸며진 무대에는 재학 생 단원들과 졸업 동문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한 합창을 선보였다. 소프라노 김누리, .. 
“설교, 단순 정보 전달 아닌 회중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일”
제8회 한양대학교 목회자영성세미나가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ITBT관 7층 다솜채플에서 개막했다. 올해 주제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이며, 세미나는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목회자·전도사·신학생·사모 등 약 n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 교목실이 주관해 올해로 8회째인 세미나는 '하나님을.. 
로제타 셔우드 홀 내한 135주년… 송도서 기념행사·음악회 열려
로제타 셔우드 홀 선교사 내한 1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9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열렸다. 갑작스런 한파에도 300~400여 명이 모여, 조선 땅에 의료와 교육의 빛을 심었던 한 여성 선교사의 삶을 기리고 오늘날 그 정신을 어떻게 이어갈지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유산, 미래의 약속'을 주제로, 로제타홀기념사업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가 공동 주최하고,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찬양은 무엇인가?”
한국현대예배학회(회장 가진수 교수)는 29일 남군산교회(담임 이신사 목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찬양'을 주제로 제4회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예배 현장의 실제 문제와 현대 예배의 역사적·신학적 토대를 함께 조명하며, 다음 세대 예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듀크신학교 예배학 레스터 루스 교수(Dr. Lester Ru.. 
마포구·교구협의회, 홍대 레드로드 ‘빛거리 점등식’ 2일 연다
마포구가 연말을 맞아 홍대 레드로드를 빛으로 물들인다. 마포구교구협의회(회장 김양태 목사)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일 '빛거리 점등식 in 레드로드'를 열고 R1~R5 구간에 대규모 조명과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는 홍대입구역 경의선숲길에서 당인리발전소를 거쳐 한강까지 연결된 거리이다. 이번 '빛거리'는 수목 조명과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을 배치해, 지역 주민은 .. 
이랜드복지재단–분당우리교회, 위기가정 돕는 민‧교회 협력 강화
이랜드복지재단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우리교회가 지난 13일 분당우리교회 드림센터에서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2021년 첫 협약 체결 이후 5년 동안 공공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총 203가정에 4억 1천만 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연계해 왔다. 올해 다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그동안의 공동 대응 성과를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