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 작가
개인전 ‘THE MIRROR’ 대표작 The Mirror–Psalms 119 앞에 선 최은 작가.

최은 작가가 새해를 여는 개인전 'THE MIRROR'를 연다. 이번 전시는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온누리청소년센터 2층에 위치한 온누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최은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으로, 온누리아트갤러리 초대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시의 중심에는 신작 〈The Mirror - Psalms 119〉(2025)가 있다. 작품은 '거울'이라는 상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매일의 삶을 비추고 성찰하며, 더 나은 존재로의 변화를 이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편 119편의 구조적 특징에서 착안해 숫자 '119'를 시각적 요소로 풀어내며, 하나님의 완전함과 인간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시편 119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22자를 따라 각 글자마다 8절씩 구성된 성경에서 가장 긴 시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전 영역에 두겠다는 고백을 구조로 드러낸다. 내용뿐 아니라 형식 자체가 신앙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에서 독특한 본문으로 꼽힌다. 

작가 노트에서 최은 작가는 "말씀은 나에게 진정한 거울"이라며, "말씀 앞에 설 때 현실의 나를 직면하고, 그 과정에서 회복과 생명의 길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전한다. 관람자 또한 작품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발견하며,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로서의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기대하게 한다.

최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국제 전시에 참여해 왔으며, 판화와 혼합 매체를 중심으로 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1월 13일 오전 11시에는 오픈 예배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최은 작가 전시 포스터
'THE MIRROR'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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