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구속…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사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차은경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한 뒤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18일 오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심사…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기각' 외침 이어져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둘러싸고 현장은 지지자들과 경찰이 뒤섞여 긴장감이 감돌았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50분경 구속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규백(왼쪽) 의원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이재명 대표 2심 재판 앞두고 긴장
    한국갤럽과 NBS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9%와 35%로 나타나, 민주당(36%와 33%)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급락했던 지지율이 회복세로 돌아섰고, 민주당은 최근 강경한 대여 공세가 중도층의 거부감을 키웠다는 내부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 가결 선언을 하고 있다.
    내란 특검법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민주당은 특검법 합의안 마련을 위해 여야 협상에 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여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당초 민주당과 야당이 제안한 원안은 수사 대상 11개 항목을 포함했지만, 여당의 반발을 고려해 내란행위 선전·선동, 외환 유도 사건 등 4개 항목을 삭제하고, 국민의힘이 제안한 5개 항목을 추가했다...
  •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의 애국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어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옥중 편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편지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서울구치소에서 그를 접견한 후 공개되었으며, 윤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시되었다...
  • 서울서부지방법원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 여부, 차은경 판사 손에 달렸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판단할 법관으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가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라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법조계는 심사 결과가 같은 날 늦은 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교총 김종혁 대표회장, 정치적 혼란 속 신속한 해결 촉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비상계엄 이후 지속된 정치적 혼란의 빠른 해결을 촉구하며 국민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김 목사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여야가 극단적으로 나뉘어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1월 셋째 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6%로 집계됐다.
    국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 역전… 5개월 만의 변화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정치 구도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월 셋째 주(14~1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9%로 민주당의 36%를 앞섰다. 이는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약 5개월 만의 역전이다...
  • 영 김 의원
    “윤 대통령 탄핵 주도 세력, 한미 동맹에 큰 위협”
    한국계인 김 의원은 하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으로서 북한과 중국의 위협을 20년 넘게 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탄핵 주도 세력은 북한에 대한 유화 정책과 중국에 대한 순응을 선호하고, 이는 한반도와 지역 전체에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상학 대표 대북전단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관리 강화 방침… 정세 변화 반영
    통일부는 올해 한반도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외 정세 변화를 반영한 조치로, 통일부는 대북 전단 문제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상황 관리'라는 두 가지 원칙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기각… 공수처 수사에 탄력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적부심을 기각했다. 판사는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되므로 형사소송법 제214조의2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심문 종료 4시간 만에 기각 결정을 내리며 신속하게 판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