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이 단독 처리한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법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불가피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與 “1분기 예산 집행 후 추경 검토”
국민의힘이 21일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 올해 1분기 예산 집행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을 위한 '지역화폐 추경'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신념 확고히 지켜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그는 긴장된 표정으로 대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갖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간략히 밝혔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헌을 문란했다는 탄핵 사유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직접 출석 예정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통령이 내일(21일) 오후 2시 헌재 변론기일에 참석하며, 이후 모든 변론기일에도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체포·구속 이후 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첫 사례로, 그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강제구인 시도… 6시간 대치 끝 철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6시간가량 대치 끝에 철수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지속적인 조사 거부로 인해 강제구인을 중단했으며, 향후 재강제구인 및 구치소 직접 조사 등 추가 형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또 무산... 경호처 "집행 불가" 통보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의 대통령 안전가옥 압수수색이 대통령경호처의 불승인으로 또다시 무산됐다. 20일 특수단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CCTV와 계엄문건 확보를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집행이 불가능했다... 
최상목 권한대행, 내란 특검법 재의요구 여부 고심 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내란 특검법의 재의요구 여부를 놓고 깊은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 대행이 내일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내부망에 '부정선거 의혹 수사' 주장 글 올라와
장 검사는 특히 내란죄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사형이나 무기징역 같은 중형이 규정된 내란죄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6개월 만에 민주당 지지율 앞질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6.5%로 집계돼 민주당(39%)을 7.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5.7%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를 넘어섰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두고 여야 충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되자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격렬히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법의 원칙을 훼손한 부당한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사법부의 상식적 판단"으로 평가했다... 
국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강력 반발… “사법부 공정성 상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권 위원장은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사 원칙과 무죄추정의 원칙을 언급하며, 새벽 시간대 구속영장 발부는 법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처사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격렬 시위에 우려 표명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변호인단을 통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격렬 시위와 관련해 "국민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18~19일 사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발생한 법원 난입과 기동대 폭행 등 격렬 시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