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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4명 중 3명이 아직까지 동성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이 여론조사 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남여 개신교인 1천명(교회 출석자 794명, 비출석자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조사한 것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18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개신교인 중 절대 다수인 75.4%가 동성애를 “아직까지 인정하기 어렵다”고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반면 “인정해줘야 한다”는 이들의 비율은 15.3%에 그쳤다.

동성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개신교인(754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자연의 섭리를 거부하는 것이어서”가 31.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24.3%, “종교적으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23.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동성애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응답한 개신교인(153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성소수자 차별을 하지 않아야 하므로”가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개인 인권문제이므로” 35.4%, “개인의 성적 취향이어서” 19.4%, “사회적 분위기가 인정해야할 것 같아서” 3.3% 순으로 응답했다.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인지도를 알아본 결과, 조사 대상 개신교인의 41.7%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8.3%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해, 절반(50.0%)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름만 들은 정도이다”는 35.2%, “전혀 모른다”는 14.9%였다.

한편, 응답자들의 45.3%는 이슬람교 혹은 이슬람 문화에 대해 “거부감이 든다”고 답했다. 또 이슬람교·이슬람 문화에 대해 41.6%는 “한국의 다른 종교나 문화와 충돌이 예상된다”고, 27.3%는 “개인의 종교 자유 문제이기 때문에 이해한다”고 각각 답했다. “이교”(19.9%) “이단”(12.6%)이라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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