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번
하나님께 제물이 되고 자신의 에너지를 찬양 제작에 불태우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예명을 쓰고 있는 아이번(iBurn) ©아이번 제공

가요계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EDM, 힙합 장르의 곡들을 많이 듣지만 CCM계에서는 이런 장르의 찬양이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CCM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퀄리티 높은 다양한 기독교 문화 콘텐츠가 제작되어 다음세대들이 세상으로 가는 것을 붙잡아야 할 것이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나님께 제물이 되고 자신의 에너지를 찬양 제작에 불태우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예명을 쓰고 있는 아이번(iBurn)이 신나는 댄스 CCM곡 싱글 ‘Almighty’를 최근 발매했다. 댄스곡인 만큼 기도할 때 듣기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마치 BTS의 곡을 듣고 있는 것처럼 유쾌하면서 새 힘을 얻게 된다는 평이다. 첫 CCM 곡을 발매한 아이번을 서면으로 만나 이번 앨범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iBurn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번(iBurn)이라고 합니다. iBurn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 번째는 내가(i)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Burn)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으며, 두 번째로는, 에너지를 불태워(Burn) 더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CCM 싱글 ‘Almighty’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사실 이 곡은 2016년에 만들어진 곡입니다. 무려 5년이나 지난 지금 발매가 되었죠. 그 때 당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로 신나는 곡을 만들고 싶었어요. 요즘에는 예배음악, 발라드 위주의 CCM이 주로 나오다 보니 맘껏 신나게 춤추면서 찬양할 수 있는 곡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고백 안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찬양하는 가사를 썼고, 열심히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이번
아이번이 최근 발매한 신나는 댄스 CCM 싱글 ‘Almighty’ 앨범 표지

-‘Almighty’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Almighty는 웅장한 퍼커션으로 시작해서 신스 음원이 많이 들어간 댄스곡입니다. 음악적 소개를 하자면 강한 비트감 위에 다이나믹한 멜로디를 얹은 곡이에요. 실제로 보편적인 남자 보컬이 감당할 수 있는 높은 파(F)를 훨씬 넘어선 도(C)까지 올라가죠. 그래서 후렴에서 짜릿한(?) 고음을 통해 찬양의 기쁨을 더 누릴 수 있는 곡이기도 해요.

소개에 가사도 빼놓을 수 없는데, 신앙을 지키며 크리스천들이 당면하는, 또는 제가 개인적으로 겪었던 패배감, 교만함을 각각 1절, 2절에서 다뤘어요. 그러나 그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 앞에 다 사라지고 결국엔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가사로 바뀌죠. 그렇기 때문에 이 곡이 가진 메시지는 간단하고도 정확합니다.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한 문장이면 되죠.”

-굉장히 신나는 곡인데요. 작사, 작곡도 직접 하셨고요. 이번 곡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특별하게 있는 건 아니지만 크리스천 청소년들과 2030세대가 이 곡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누리고, 영혼의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그런 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Burn은 노아의 ‘The Higher Way’ ‘Forever Your Love’, 서하얀의 ‘그 곳에서’, 리튼바이라이노(WRTN by RHINO)의 ‘예수님짜리’ 등으로 CCM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시도해왔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시도를 해오셨는지 좀 더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했듯이, 지금 한국 CCM시장은 굉장히, 그것도 아주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이건 사실입니다. 예배음악과 발라드, 조금 더 나아가면 R&B같은 장르도 있겠지만 주로 느린 곡 위주의 차트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신나는 찬양을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몇 명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건 물론 메시지가 중요하고 철저한 신앙고백이 되어야겠죠. 그러나 그것이 ‘슬픔’이라는 감정에서만 표현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곡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음악적 장르도 달라야 했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댄스기반의 장르였습니다. 제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적어도 한국 CCM시장에서 없던 장르를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EDM, 힙합 등 가요에서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사운드를 CCM에서는 들을 수 없으니 제가 추구하는 방향도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2021년에는 음악적인 활동을 많이 할 예정입니다. 한 달에 한번 이상은 음원을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iBurn이 좋아하는 찬양과 아티스트가 궁금합니다.

“Planetshakers(플래닛쉐이커스)를 가장 많이 듣습니다. Hillsong Young&Free(힐송 영앤프리)도 좋아하고,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찬양은 Tauren Wells(타우렌 웰스) – Like You Love Me 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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