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코니 배럿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이미 코니 배렛 미국 대법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임명식을 마치고 발코니에 함께 서 있다. ©White House/Andrea Hanks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가 미국 연방대법관으로 인준되면서 보수 성향 지도자들과 복음주의 목회자들이 이를 환영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의 반낙태단체인 ‘스튜던트포라이프’(Students for Life)와 SFLAction의 크리스탄 호킨스(Kristan Hawkins) 회장은 연방대법관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한 것을 축하하면서 “알래스카에서 플로리다에 이르기까지 ‘스튜던트포라이프’(Students for Life)와 SFLAction은 미국인들에게 ‘프로라이프’(Pro-Life)를 우선순위에 두도록 독려해왔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 대법관을 임명하는 의미를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우리의 투어는 배럿 판사 지명을 수용하기 위해 더욱 확장됐다. 왜냐하면 배럿 판사는 사적인 의제보다 법률을 우선하는 법정의 미래를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오늘은 법적 영역에서 생명을 보호할 대법관을 지명하려는 수년간의 사업을 돌아볼 때 정점에 해당한다. 배럿 판사는 앞으로 몇년간 새로운 관점을 제시 할 뛰어난 법학자”라고 평가했다.

조지아 주 게인즈빌 프리채플 교회 담임인 젠첸 프랭클린 목사 역시 CP와의 인터뷰에서 배럿 대법관에 대해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며 일곱 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라며 “그의 딸을 비롯해 어린 여학생들에게 멋진 역할 모델”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상원은 공정하고, 명예롭고, 자격을 갖춘 여성이 미국 대법원에서 일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에이미 코니 배럿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대한 깊은 헌신과 축복받은 이 나라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살고자 하며 자유를 보장하고자 하는 딸들과 전국의 어린 소녀들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이라면서 “우리 가족과 저는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녀에게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했듯이 지혜와 겸손으로 새로운 자리를 감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액션(Live Action) 창립자인 릴라 로즈(Lila Rose) 회장은 배럿 대법관 임명을 축하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라이프’를 지지하는 판사를 법정에 세우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면서 “배럿 대법관은 헌법 원전주의자이며 이러한 철학을 갖고 있는 판사들은 역사적으로 헌법이 낙태권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럿 판사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같은 명백한 사실을 인정할 것이라 희망한다. 어린이를 죽일 권리가 헌법에 절대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과학은 분명하다. 자궁 속의 인간 생명은 자궁 밖의 생명과 똑같은 인간이다. 헌법은 우리 각자가 법에 따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자궁 속 태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고 CP는 보도했다.

로나 맥다니엘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도 “배럿 판사의 대법관 임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이행”이라며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는 이제 대법관이 될 것이다.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행한 또 다른 약속이다. 배럿 판사는 법치에 대한 충실함과 원전에 근거한 헌법 해석으로 모든 미국인에게 봉사할 것”이라고 C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4년 전 유권자들은 자격을 갖춘 헌법주의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며, 8일 후에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원을 다시 선출해 에이미 코니 배렛과 같은 판사에게 투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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