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 서울에너지공단이 태양광 발전 설비 무상 지원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에서 제18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햇빛행복발전소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무상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신재생에너지복지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의 후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매년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복지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가 선정돼 47.2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학교는 장애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평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력 사용량이 적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햇빛행복발전소로 절감된 에너지 비용은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를 비롯해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장애인,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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