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리와 장정’, 분명 동성애 죄라 말해
동성애 옹호 목사에 대한 정치적 타협 안돼
출교 못시키면 수많은 성도들 교단 떠날 것”

감리교 이동환 목사
과거 이동환 목사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청년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던 모습 ©기독일보 DB

감리교바르게세우기청년연대(이하 청년연대)가 이동환 목사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선고를 하루 앞둔 14일, 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목사는 지난해 8월 인천 퀴어축제에서 축복기도를 해 기감 ‘교리와 장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년연대는 “이제 이동환 목사 판결이 10월 15일로 다가왔다. 저희 감바연 청년연대 소속 감리교회 청년들은 성경에 입각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릴레이금식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감리교단에 성경과 진리가 올바로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죄와 죄인은 분리해야 한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죄의 자리를 떠나게 해야 한다. 그것이 죄인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방법”이라며 “죄의 자리를 축복하거나 죄의 자리를 확산시켜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사랑한다면 동성애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그 문화를 확산할 목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청년들은 “이동환 목사는 제발 정직하기 바린다. 이동환 목사는 동성애를 옹호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는 다른 인터뷰에서는 동성애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성경과 교리와 장정은 분명히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감리회 교리와 장정은 일반 재판법 제3조 8항에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라고 분명하게 동성애에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감리회 목사들은 ‘성경과 교리와 장정’을 따르겠다고 다짐하고 감리교회에서 안수를 받는다. 그렇다면 감리교 목사인 이동환 목사도 당연히 ‘성경과 감리회 교리와 장정’을 따르는 것이 마땅한 것”이라고 했다.

또 “(교단) 동성애대책위는 이번 (감독·감독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비롯해 감리회 헌법 ‘교리와 장정’에 있는 동성애 옹호·지지 목회자에 관한 처벌 항목을 수호할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며 “이에 반대를 표시한 후보자는 없었고, ‘답변 없음’을 제외하고는, 동성애 옹호 목회자를 처벌하는 교단법을 수호할 것이라 답변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가히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 하지 않을 수 없구나. 대답한 이들은 또 뭘까. 감리회에 희망이 점점 사라져가는구나..”라고 썼다고 했다.

이에 청년들은 “이동환 목사는 지금 재판중이다. 지금 겸허한 자세로 자중해야 할 시기에 자기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이러한 표현을 한다는 것이 참 어이가 없다”고 했다.

이들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목사를 적당한 수준에서 마무리 짓는 정치적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외부세력과 막강한 동성애옹호 변호인단의 눈치를 보며 징계하는 수준에서 넘어가려 한다면 우리 감리교회의 다음세대에게 큰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만약 정치적 이유와 관계성 때문에 이동환 목사를 출교시키지 못한다면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교단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주님, 우리 감리교회가 아픕니다. 병이 들었습니다. 주님, 다윗의 물맷돌처럼 연약한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 골리앗 같은 죄악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게 해주십시오. 성경적인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라는 기도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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