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최여진
2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배우 최여진이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배우 최여진(오른쪽), 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과 위촉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배우 최여진을 친선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여진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인연은 지난 2018년 국내 무연고 아동지원 ‘온기’ 캠페인의 홍보 영상 촬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2019년에는 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에 방문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여진은 이후에도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 꿈과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친선대사로 위촉된 최여진은 앞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다양한 아동복지 봉사 활동 및 사업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위촉장을 전달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자신만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여진 씨가 재단의 친선대사로서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일들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최여진씨와 함께 나눔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끊임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선대사로 위촉된 최여진은 “국내는 물론 잠비아에서도 극한 상황에 처해있던 많은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눈에 선하다”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혼자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재단과 함께 발맞추며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재단은 최여진과 함께 아프리카 빈곤가정 아동이 가족과 함께 건강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아프리카 아동교육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에서 교육으로부터 소외되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지역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배움의 시기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찍 결혼하거나 일을 하는 여아의 교육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여는 아프리카와 국내 재활센터에서 제작된 제품 펀딩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펀딩에서는 아프리카 여성들이 직접 만든 제리백 피크닉백과 아프리카 결연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한 와펜(장식)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페이스북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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