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변 부흥 집회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서 열린 부흥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다. ©Saturate OC 페이스북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열린 부흥집회(beach revival)가 새로운 예수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에는 2백여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듣고 좋은 소식을 타인과 나누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모였다.

이 모임은 파커와 제시 그린 부부가 4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에서 시작됐다. 이들 부부가 설립한 단체 ‘새처레이트 OC’(Saturate OC) 웹사이트에 따르면 부부는 헌팅턴 비치 부두를 따라 수천 명의 인파가 침례를 받는 비전을 보았다.

최근 CP와의 인터뷰에서 제시 그린은 “지난 1월 하나님께서 ‘흔들 수 있는 모든 것을 흔들고 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마치 가라지에서 밀을 분리하기 시작하는 타작 마당 운동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제시 그린은 2020년 일어날 도전에 대해 전혀 모른 채 당시 자신이 느낀 점을 기록했다.

4년 전, 그린 부부는 뉴욕시에 살고 있었고 출석하는 교회가 주최하는 21일 금식에 참여했다. 3주간의 금식 기간 동안드려진 예배 시간에 헌팅턴 비치에서 수천 명의 인파가 침례를 받는 비전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고 있었다. 비전은 너무 압도적이었지만 그녀는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조차 확신하지 못했다.

그 후 그린 부부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다. 그들은 뉴욕시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헌팅턴 비치 근처로 거주지를 옮기고 남부 캘리포니아 거리에서 복음을 나누는 소규모 가정교회인 ‘솔트’(SALT) 교회를 시작했다.

그린 부부는 이 비전이 언제 실현될 것인지 질문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한다.

제시 그린은 “하나님께서 멈추시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계속 제자를 삼으라고 격려하시는 것 같았다”면서 “지난 봄, 기도하는 중 성령께서 ‘추수할 때는 2020년 여름’이라고 말씀하셨다”고 CP에 말했다.

그 메시지는 너무 분명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하나님께 불순종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모든 오렌지 카운티 지역 목회자가 그들의 비전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그린 부부는 그들의 부르심을 견고히 해나갔다.

이후 ‘새처레이트 OC’가 출범했다. 그들은 올해 초 헌팅턴 비치에 있는 호텔에서 집회를 가지려 장소를 계약하려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을 강타했다.

기도하면서 그들은 7월에 매주 금요일마다 해변에서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몇주간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하면서 모임은 성장했다. 회개와 구제가 모임의 특징이었다.

그린 부부는 “사람들은 성적인 죄를 회개하고 그들이 왜 추락했는지 이유조차 몰랐던 것을 회개했다. 그러면서 결코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있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린 부부에 의하면 부흥 운동이 실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우리는 많은 것을 목도하고 있다. 지난 2주 간 3세에서 16세까지의 청소년과 어린이 60여명이 침례를 받았다”고 했다.

그린 부부는 새츄레이트 OC의 비전에 대해 “거리에서 복음을 나누는 것”이라며 “한 설교자가 주도하는 부흥운동보다는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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