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항상 주님의 집에 있어 주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늘을 향하게 하옵소서. 눈물 골짜기를 지나갈 때 샘물이 솟아 마시게 하옵소서.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습니다. 목이 곧아서 역행만 하였습니다. 주님을 배반하여 멀리 떠났습니다. 저의 죄악이 하늘의 것들을 가로막아 그곳에 이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생수의 근원, 하나님과 함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노아를 홍수의 재난에서 구하셨습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피난처가 되시고 힘이 되어 주옵소서.

생수의 근원에서 늘 푸른 복을 주옵소서. “모든 식물 무럭무럭 자라나는 여름 왔네. 하나님의 푸른 생명 산과 들에 가득하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뿌리를 개울가로 뻗어 잎이 언제나 푸르러 무더위가 닥쳐도 걱정이 없게 하시고, 가뭄이 심해도 걱정이 없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일어나 큰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믿음을 주옵소서. 성령님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입니다. 영적 목마름에 시달린 사람은 모두 생수를 마시게 하옵소서. 뿌리를 생수의 근원 하나님 앞에 두게 하옵소서.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 즐거움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의지하오니 더위가 와도 염려 없게 하옵소서. 아무리 더운 날이 계속되어도 잎이 늘 푸르고 가뭄이 와도 걱정이 없게 하옵소서. 생수를 공급받아 태양 빛이 강할수록 더 향내 나는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생수로 마음을 시원하게 회복시키소서. 찬송을 부르고 기뻐합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렘17:7) 마음이 물 댄 동산 같이 기력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단련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 있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늘 저의 안에 머물러서 무엇을 구하든 다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말씀이 생수가 되어 저의 영혼을 짙푸르게 하옵소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로 힘을 얻고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7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