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작더라도 엄청난 파괴력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제 삶에 힘을 더해 주옵소서. 성령님이 저에게 오시면 능력을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작더라도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이너마이트 같은 놀라운 힘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능력, 하늘의 힘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믿음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제 안에 성령님이 계시어 성령님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갈 5:16)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모두가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보다 제 안에 계신 성령님이 제 삶의 표준이 되어 폭발력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그 뜻에 맞게 살고 싶습니다. 저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신 뜻은 저의 삶을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저의 곁에서 저를 돕고 인도하시는 보혜사를 믿습니다. 육신의 욕정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게 하옵소서. 육체의 욕망은 성령님을 거스릅니다. 제 마음대로 살아 육체의 열매만 맺지 말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따라 살아서 육체의 욕심을 이기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채우며 주의 성령 임하시니 기쁨 넘치옵니다.” 성령님의 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에게 용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화해의 방법, 인내의 방법, 서로 존경하는 방법, 서로 나누는 방법, 하나 되는 방법,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방법을 알게 하옵소서.

그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게 이끌어 주옵소서. 그들과 함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기술자가 되도록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봉사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쁨이 있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성령을 따라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게 하옵소서. 성령님에 이끌려 성령님의 조종을 받으며, 성령님께서 시키는 대로 살아 성령 충만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저의 생애에 늘 성령님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깨우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따라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2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