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제17회 밀알콘서트’ 개최
밀알복지재단, ‘제17회 밀알콘서트’ 개최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제17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에서 무료 공개되는 제17회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콘서트다. 관계자는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제17회 밀알콘서트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를 맡고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출연한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밀알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출연진들은 70분 간 힙합과 발라드,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에는 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박모세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전공한 실력파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무대를 선보인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이 마음 편히 문화 복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작된 밀알콘서트가 벌써 17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겼지만 그만큼 더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 관객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수준급의 공연과 함께 장애인 관객을 위한 수어 통역, 휠체어 좌석 등 편의제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어오고 있다. 이에 매년 수천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들이 운집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장애통합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콘서트로 모인 수익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밀알콘서트를 주최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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