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세계사’ 멈춘 듯… 거리 유지하며 버텨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최근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린 소위 ‘N번방’ 사건에 대해 “돈 내고 방에 입장했던 사람들 명단을 공개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에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기괴한 일이 소위 n번방 사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말하기도 민망한 어린 소녀들의 피해, 그걸 듣는 국민의 수치심을 치유할 대책도 곧 내놓겠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는 “벌써 2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 예상도 할 수 없는 재앙”이라며 “온 세계를 휩쓸며 인류의 모든 활동에 제약을 가하고 있어 세계사가 멈춰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굳건히 하고 가족과 동료, 이웃들과 아쉽지만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 시간을 버텨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다시 확인했다.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힘을 보았다. 제일 먼저 전국 병원과 보건소에서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있는 병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모든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종사자들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신속하게 올해 예산의 20% 정도 규모를 항목 변경해서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해 우선 100조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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