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도교회 강일용 목사.
새동도교회 강일용 목사. ©조은식 기자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새동도교회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강일용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평양노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강일용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전통을 가진 동도교회의 성도들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꿈을 갖고 시작한 새동도교회의 담임목사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강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고 싶었던 것"이라 말하고, "예수의 마음으로 성도들의 상처를 싸매며, 사랑하고, 섬기는 목사가 되겠다"며 '목양일념'을 다짐했다.

위임국장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길자연 목사(증경총회장, 왕성교회 원로)가 "에서보다 야곱"(창25:19~2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조은칠 목사(증경노회장, 예광교회)가 위임받은 목사에게 권면을, 박광원 목사(직전노회장, 가산교회)가 교우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으며, 고영기 목사(증경노회장, 상암월드교회)가 축사했다.

축도는 김경일 목사(증경노회장, 온세상교회)가 했다. 한편 새동도교회는 2015년 7월 23일 총회분립위원회를 통해 제기동에 위치한 동도교회로부터 분립된 예장합동 평양노회 소속 교회이다.

새동도교회 강일용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마치고.
새동도교회 강일용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마치고. ©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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