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 목사
▲미국 리버사이드하비스트크리스찬펠로우십 그렉 로리 담임목사. ©Harvest Ministries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하비스트 크리스찬 펠로우십 담임 목회자 그렉 로리 목사는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도의 응답을 받고 싶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라

로리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39절 '겟세마네의 기도'의 이야기를 인용해 "예수님께서 마지막 고통의 십자가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 '나의 아버지여, 할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다만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로리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지만, 모든 기도 마지막에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 원합니다'라는 기도를 붙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 손에 모든 문제를 맡기고 그분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기도하라. 가끔 우리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의 뜻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리 목사는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의 뜻을 일치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읽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주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합하여 질 때, 기도의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거절을 극복하고, 응답받는 것이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 기도이다. 기도는 우리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기도"라고 그는 말했다.

2.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다른 이의 죄를 용서하라

그렉 로리 목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 외에 기도의 응답을 받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다른 이의 죄를 용서하는 삶을 살아라. 그리고 유혹의 상황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로리 목사는 "당신의 용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이다. 영적으로 진정 성장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영적인 부족함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위대한 인물일수록 죄에 민감하고 죄를 잘 깨닫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서는 기독교인의 삶에 중요하다. 용서를 통해 신앙이 성숙해지며, 하나님의 뜻과 더 깊이 가까워 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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