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대학교 임성택 전총장이 긴급 후송되어, 응급실을 거쳐 병동으로 옮긴 이후에 모습
KC대학교 임성택 전총장이 긴급 후송되어, 응급실을 거쳐 병동으로 옮긴 이후에 모습. ©공동취재단

[공동취재단] KC대학교(구 그리스도대학교)의 학교법인 김진건 이사장의 정관변경 시도와 학교 설립정신 훼손하는 사태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며, 단식 시위에 나섰던 임성택 전임총장(사진)이 결국 단식 10일 만에 탈진과 몸의 이상으로 인해서 지난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경 강서구 소방서의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임성택 전총장은 10일 동안 물만 마시며 이사장 김진건 장로가 KC대학교 정관을 변경하는 시도와 설립자를 바꾸려는 시도를 비판했으며, 대학교의 행정을 불법적, 불합리하게 운영한다면서 김희봉 총장직무대행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결국 10일째 임성택 전총장은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강서소방서 119구급대의 차량을 타고, 부민병원 응급실로 급히 후송조치 됐다.

임성택 전총장이 119구급대에 의해서 부민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이후, 의료진들은 임 전총장과 가족들에게 몸의 전해질의 수치가 위험수치에 있으며, 저혈당과 칼륨이 부족해 심각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성택 전총장은 “몸이 어느 정도 조금만이라도 회복이 된다면 다시금 시위를 하던 곳으로 가서 단식시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면서, “KC대학교의 문제에 있어서 더 많은 동문들이 알고 학교의 설립자를 변경 시도해 학교의 설립정신을 훼손하려고 하는 시도를 묵과해서는 안되며, KC대학교의 분규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올바로 진실을 알기바란다”라고 주장했다.

강서소방서 119 구급대에 의해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임성택 전 총장.
강서소방서 119 구급대에 의해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임성택 전 총장.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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