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목사
존 파이퍼 목사 ©Facebook

존 파이퍼 목사는 최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베들레헴 2016 컨퍼런스(Bethlehem 2016 Conference for Pastors and Church Leaders)에서 "오늘날 교회가 문화적 무관심과 조롱, 배제, 그리고 적대감 가운데 있지만 이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것"이라 지적하고,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따라 이에 대해 반응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다.

1. 놀라지 말라.

파이퍼 목사는 "생각과 마음을 냉정히 하라. 고난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면서 "그곳은 우리가 출발하는 자리이며, 우리는 그 자리에서 진리와 함께 출발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진리와 그분이 세상을 경영하는 방식을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세상을 이런 방식으로 경영한다. 놀라지 말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2. 당신의 영혼을 신실하신 창조주께 의탁하라.

파이퍼 목사는 "예수께서는 불의하게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도 보복 없이 고난 당하는 법에 대해서 우리에게 본을 보이셨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불의에 대한 정의를 하나님께 의탁해야 하며, 또 우리의 영혼을 신실하신 창조주께 의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3. 부끄러워하지 말라.

파이퍼 목사는 "기독교는 수치를 당하신 그리스도에게서 발견된다"면서 "우리는 거부당하신 그리스도께로 나아왔다. 그분은 버림 받으시고, 멸시당하시고, 미움과 증오·혐오를 받으시고, 비방당하시고, 침 뱉음 당하시고, 조롱 당하시고, 발가벗기시고, 장대에 달려 못 박히심으로 고기 조각처럼 되셨고, 능욕을 당하셨다. 그분은 이 모든 것을 우리에 앞서 당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베드로 사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지 말라비웃음과 풍자와 조롱과 윽박지름, 버림, 고난 받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객관적으로는 부끄러운 일이지만,주관적으로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4. 기뻐하라.

파이퍼 목사는 "이것은 초대교회에 완전히 지배적이었던 가르침"이라면서 "고난에 대한 기독교인의 반응은 기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의한 대우를 받을 때 기뻐하는 사람들의 교회에 속하는 것, 이것은 당신의 온 인생을 바쳐서 얻어야 할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5. 넘치게 선을 행하라.

파이퍼 목사는 "고난 당함,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함, 부끄러워하지 않음, 기뻐함, 그리고 선을 행함, 이것은 나쁜 것을 행하지 않는 단순한 회피의 개인의 도덕성이 아니다"면서 "이것은 다른 사람을 돕는 선을 넘치게 행하는 공적인 도덕성"이라며, 기독교를 공격하는 세상을 향해 오히려 넘치도록 선을 행하라고 주문했다.

6.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파이퍼 목사는 "당신이 고난을 당할 때,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신뢰하고,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고난당함으로 기뻐하고, 넘치게 선을 행할 때, 당신은 당신의 보화가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가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영광스러운 만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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