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다시는 하나님의 형상을 버리고 불의를 좋아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의로워야 배부른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의에서 복이 오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의에 목말라 생명을 얻고, 기쁨을 갖고, 창조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롬1:17)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된 사람은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말라서 영원히 배부름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옳다고, 좋다고 여기시는 것에 삶의 초점을 맞추어 살게 하옵소서. 저의 고집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불순종하고 교만해져서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 생각하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죄악 세상을 즐기고 타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저의 병든 양심을 포기합니다. 잘못 그려진 인생 지도를 내버립니다. 의에 주리게 하옵소서. 옳은 일에 목마르게 하옵소서. 사람은 하나님의 의로 삽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인간에게도 의로우신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가진 사람은 불의에 참지 못하고 공의가 무너지면 견디지 못합니다. 죄에 빠진 사람을 애써 구원하려하는 사랑의 사람이고 싶습니다. 죄로 죽음에 이르는 사람을 구원하고 헌신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로 가는 길, 구원의 길은 예수님뿐입니다. 하나님의 의에 목말라 질서를 세우게 하옵소서. 인생의 배부름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게 만듭니다. 사람이 병들어야 의사를 찾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옵소서. 어머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면서 감각적인 만족을 얻게 됩니다. 아기는 젖을 먹으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낍니다. 오로지 몸과 육체를 생각하고 살지 않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가볍게 알고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자기 육체에 심는 사람은 멸망을 거둘 것입니다. 오직 성령에 심어서 성령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하옵소서. "주 권능으로 힘이 솟아서" 낙심하지 말게 하소서. 꾸준히 선을 행하도록 힘을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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