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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 07. 30 00:59

[신간소개] 굿나잇 바이블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베드타임 성경

오늘부터 매일 밤 잠들기 전, 성경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주자!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자녀를 꼭 껴안고 하나님이 그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마음에 깊이 새겨 주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굿나잇 바이블』은 잠들기 전 아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가라앉혀 주고, 믿음의 성경 이야기와 기도문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채워 준다. 구약과 신약의 52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성경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 보호하심, 성실하심, 크신 능력을 마음속 깊이 깨달을 수 있다. 성경 내용이 끝난 후에는 반복적으로 '잠들기 전 기도하기', '자녀를 위한 축복'이 구성되어 있어, 성경의 메시지를 자녀의 마음에 심어 주기에 좋다.

또한 『굿나잇 바이블』은 잠자리에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밤 반복적으로 성경 이야기를 들려줄 때 부모와 자녀는 더욱 가까워지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을 매일 반복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에게 습관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한데, 특별히 이 책에서는 행복한 잠자리 시간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미리 성경 읽는 시간을 준비하기', '잠들기 전 경쟁적인 놀이보다 조용한 활동하기', '성경 읽어 줄 때 다양한 목소리와 여러 가지 효과 구사하기' 등 매우 실질적이다.

내용과 형식적인 면에서 『굿나잇 바이블』은 베드타임 성경에 꼭 맞는 책이다. 일러스트 역시 따뜻하고 서정적이어서 어린이가 편안한 마음을 지닌 채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부터 『굿나잇 바이블』과 함께 자녀와 따뜻한 잠자리 시간을 보내 보자.

이 책의 구성

성경 이야기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에 대한 52개의 성경 이야기
잠들기 전 한 구절 자녀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성경 한 구절
잠들기 전 기도 그날 읽은 성경 이야기로 드리는 기도
자녀를 위한 축복 사랑하는 자녀에게 전해 주는 축복의 한 마디
잠들기 전 행복한 습관 매일 밤 성경 읽는 습관을 키우는 팁 제공

저자 소개

글_ 다이안 스토츠

다이안 스토츠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사랑하기를 원하는 편집자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야기 성경: 작은 소녀를 위한 행복한 생각과 행복한 말씀』과 『1년에 성경을 1독하는 여성을 위한 가이드』를 포함한 다수의 책을 저술한 저자입니다. 다이안은 남편 에드와 함께 신시내티 오하이오에 살고 있답니다. 다이안 부부는 결혼한 두 딸과 세 명의 어린 손자를 두고 있습니다. 다이안은 pomnet.org라는 초교파 사역을 설립하여, 선교사의 부모님들은 서로 연결시켜 주고 그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도 합니다. 다이안은 『선교사의 부모들』이라는 책을 공동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다이안은 글을 쓰거나 편집을 하는 일 외에도 산책, 정원 가꾸기, 손자들을 방문할 계획 세우는 것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DianeStortz.com에서 다이안을 만나 보세요.

그림_ 다이안 르 페이에

다이안 르 페이에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다이안은 언젠가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랍고 멋진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을 알았지요! 다이안은 학생들에게 일러스트를 가르치고 있고, 교사, 화가, 엄마, 스타워즈 광팬, 실력 없는 요리사 등의 여러 가지 역할로 무척 바쁘답니다. 다이안은 사랑스러운 딸과 사랑하는 남편, 버블스라는 이름의 금붕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자의 글

부모님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자녀가 평안함과 만족감을 느끼면서 잠드는 것을 보는 것만큼이나 감사한 일이 있을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잠들기 전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곤 합니다.

이야기를 들려줄 때 부모와 자녀는 더 가까워지고,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린이들은 잠자리에서 듣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자녀의 삶에 평생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딤후 2:15).

어린아이들은 반복적인 일상에 쉽게 적응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성경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이나 좋은 규칙은 없지요!

저는 곧 꿈나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책에 실을 이야기들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이 52가지 이야기들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바로잡을 구원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기 위해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돌보심, 신실하심, 크신 능력, 보호하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이야기 끝에 나오는 자녀를 위한 축복과 기도문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는 부모님과 자녀 모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부모님은 자녀에게 사랑의 하나님과 그분의 놀라운 말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잠들기 전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즐겁고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낼 뿐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며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행복한 꿈 꾸기를!

- 다이안 스토츠

본문 중에서

세상이 처음 지어지던 날

∽잠들기 전 한 구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옛날 옛적에..."라는 말로 시작하는 동화책들이 많지요? 하지만 성경은 동화처럼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로 일어났던 이야기예요. 성경은 이렇게 시작해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맨 처음에는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아니, 이 세상조차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만드셨어요! 우와, 하나님 말고 그 누가 이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가장 먼저 빛과 어둠을 만드셨어요. 그러고 나서 바다와 하늘과 땅을 만드셨지요. 키가 큰 나무들과 알록달록 예쁜 꽃들도 땅 위 여기저기에 솟아나게 하셨어요. 또 하나님은 한 마디 말씀만으로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을 매달으셨어요. 하나님이 별들을 얼마나 많이 만드셨는지, 그 수를 다 셀 수조차 없었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많은 별들에게 하나하나 이름을 지어 주셨어요!

또 하나님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와,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와 고래도 만드셨어요. 그리고 여섯째 날에는,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토끼와 엄청나게 커다란 하마, 그 밖에 이 땅에 사는 모든 종류의 동물을 만드셨어요.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이 무척 맘에 드셨어요. 만드신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지요. 하지만 아직 한 가지가 남아 있었어요.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마지막에 만들고 싶으셨던 거예요.

"드디어 사람을 만들 때가 되었구나!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들과 땅의 동물들을 다스리게 하자."

하나님은 땅에서 흙을 조금 가져와서 사람의 모양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사람의 코에 생명을 불어넣고 아담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셨지요. 그리고 아담이 살 수 있도록 에덴이라는 곳에 아름다운 동산을 만들어 주셨어요.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이 만들지 않으신 것이 있었어요.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구나. 아담에게 꼭 맞는 친구, 아담을 도와주는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겠다." 하나님은 모든 새와 동물을 아담 앞으로 데려오셨어요. 아담은 그 모든 동물에게 하나하나 이름을 지어 주었지요. 하지만 그 어떤 동물도 아담의 친구가 될 수 없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아담이 잠든 사이에 아담의 갈비뼈를 하나 꺼내시고는, 그 갈비뼈로 하와라는 여자를 만드셨어요! 그리고 하와를 아담에게 데려가셨답니다. 하와를 본 아담은 무척이나 기뻐했어요.

"드디어 당신을 만났군요!"

이제 하나님은 할 일을 모두 마치셨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지요.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축복하셨어요. "자녀를 많이 낳아 이 땅을 가득 채우거라. 이 세상을 잘 다스리고, 새와 물고기와 동물들을 보살펴 주렴."

세상을 만드신 지 7일째 되는 날, 하나님은 처음으로 쉬셨어요. 그리고 만드신 모든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셨어요.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세상을 바로 여러분을 위해 만드셨답니다!

∽잠들기 전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이렇게 아름답고 놀라운 세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저를 만드시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녀를 위한 축복∽

하나님은 너를 위해 아름답고 놀라운 세상을 만드셨단다.

차례

부모님들에게 보내는 편지

<구약에서 들려줄 이야기>

세상이 처음 지어지던 날

동산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