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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30분을 기준으로 서울과 과천·안산·수원·성남 등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린 호우경보와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서울(평균 강수량 44㎜)에는 관악구(남현동) 106㎜, 강동구 99㎜, 송파구 95.5㎜, 관악구(신림동) 93㎜, 광진구 84㎜, 강남구(삼성동) 82.5㎜, 서초구 82㎜, 중랑구 78㎜, 금천구 77.5㎜, 동작구 77㎜, 노원구 6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 외에도 수원 112.7㎜, 화성 105.0㎜, 서산 120.1㎜, 태안 93.5㎜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현재 경기 남양주·하남과 울릉도·독도에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 포천·가평·오산·용인·광주·양평, 강원 철원·화천·홍천군 평지·춘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도 해제됐다.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10~50㎜, 제주도, 서해5도 5~30㎜ 등이다.

22일까지 서울·경기, 강원, 충청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 산간 및 남부 내륙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표된 호우특보는 해제하지만 중부 지역에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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